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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북연구원, “글쓰기는 삶을 바꾸는 가장 위대한 도구”

‘고도원의 아침편지’고도원 이사장, 백년포럼서‘글쓰기의 힘과 인간다움’ 강연

 

(포탈뉴스통신) “글은 삶을 비추는 거울이자, 세상과 대화하는 가장 본질적인 방식이다”

 

전북연구원은 7일 오전 8시, 전북특별자치도청 4층 대회의실에서 고도원 아침편지문화재단 이사장을 초청해 ‘누구든 글쓰기: 삶을 바꾸는 가장 위대한 도구’를 주제로 '전북 백년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디지털·AI 시대를 맞아 인간 고유의 사고력과 성찰 능력, 그리고 삶의 방향성을 회복하는 방안으로서 ‘글쓰기’의 의미를 재조명하고자 마련됐다.

 

고도원 이사장은 강연에서 “글은 단순한 기록이나 표현의 수단이 아니라, 자신과 대화하고 세상과 소통하는 과정”이라며 “글쓰기를 통해 우리는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돌아보고 삶의 의미를 재구성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스쳐 지나가는 일상과 감정을 글로 붙잡는 순간, 평범한 삶은 성찰의 대상이 된다”며 글쓰기가 삶의 태도를 형성하는 중요한 도구임을 설명했다.

 

강연에서는 독서와 글쓰기의 관계도 함께 다뤄졌다. 고 이사장은 “단단한 독서가 단단한 글을 만든다”며, 깊이 있는 독서 경험이 사고력과 표현력을 기르는 토대가 된다고 밝혔다. 이를 바탕으로 ‘2·2·5 독서법’, 발췌와 요약을 통한 읽기·쓰기 방법 등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독서·글쓰기 방법을 소개했다.

 

또한 글쓰기를 통해 개인이 회복할 수 있는 심리적 안정과 내면의 공간에 대해 설명하며, “복잡한 일상 속에서 글쓰기는 잠시 멈춰 자신에게 집중하고 마음을 정리하는 시간”이라고 말했다. 글쓰기가 스트레스와 피로를 완화하고, 일상의 균형을 회복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고 이사장은 20여 년간 이어온 ‘고도원의 아침편지’ 사례를 언급하며, “한 통의 글이 개인을 넘어 공동체와 소통하고 공감을 확산시키는 매개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글쓰기는 개인의 성찰을 넘어 사회적 이해와 연대를 넓히는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특히 AI가 다양한 창작 영역까지 확장되고 있는 현실과 관련해, 고 이사장은 “AI는 어떻게(How)를 해결하는 도구이지만, 인간은 왜(Why)를 묻고 의미를 만드는 존재”라며 “기술의 발전 속에서도 인간다움과 가치의 방향을 묻는 인문적 사고가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연을 마무리하며 고 이사장은 “글쓰기는 특별한 재능이 아니라 결심의 문제”라며, “지금 이 순간 ‘한번 써보겠다’고 마음먹는 것이 글쓰기의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행사를 마련한 전북연구원 최백렬 원장은 “2026년 첫 백년포럼은 글쓰기와 인문적 성찰을 통해 개인의 삶과 사회의 지속가능한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전북 백년포럼을 통해 도민과 함께 미래를 성찰하는 논의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 백년포럼’은 전북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전북연구원과 전주상공회의소가 공동주관하며, 관련 실무부서 담당자와 출연기관 및 유관기관 임직원 등이 참석한다.


[뉴스출처 : 전북특별자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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