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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역사도심 주거지에 안전 더한다" 종로구, 경복궁서측 안심골목길 조성

범죄예방 환경설계 적용해 안전사고 예방… 폐쇄회로 텔레비전과 안심벨 확충, 마을 안내시설물 설치 등

 

(포탈뉴스통신) 종로구는 경복궁서측 도시재생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내달부터 '안심골목길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역사도심 주거지의 안전 기반을 강화한다.

 

대상 지역은 주거용 한옥이 밀집한 청운효자동과 사직동 일대다. 수성동계곡과 박노수미술관, 상촌재, 윤동주문학관, 청운문학도서관, 통인시장, 체부동성결교회, 홍종문 가옥, 이상의 집 등 우수건축자산과 미래 유산이 곳곳에 자리해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은 곳으로 평가받는다. 국내외 방문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대표적인 관광코스로도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이러한 관광 수요 증가에 따라 상업화 역시 가속화되면서 주거환경 저하, 생활 안전에 대한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구는 이 문제를 해소하고 역사도심 주거지의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 2023년부터 노후주택 환경개선과 생활 인프라 확충을 중심으로 하는 도시재생을 단계적으로 추진했다.

 

2월 시행을 앞둔 안심골목길 조성사업은 범죄예방 환경설계(CPTED)를 적용해 골목길 범죄와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둔다. 구는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과 안심벨을 확충하고 소방안전시설과 마을 안내시설물을 설치해 위급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신속 대응이 가능한 환경을 만든다.

 

노후 골목길의 취약 요소를 체계적으로 개선하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환경을 만들어 지속 가능한 주거환경을 구현할 방침이다.

 

한편 종로구는 경복궁서측 일대의 특성을 고려한 ‘목조주택 건강검진’도 지속 추진한다. 이 사업은 목조건물의 주요 위해 요인인 흰개미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정밀 진단과 피해 수준에 따른 방역을 실시하는 게 핵심이다. 2023년 3월부터 현재까지 총 288건의 방제 작업을 완료했다.

 

아울러 주거 성능 향상을 위해 노후주택 37개소를 대상으로 지붕, 창호, 단열 공사를 지원했다. 이외에도 누하동 노후주택 담장을 정비하고 필운동 장기 방치 빈집 철거한 뒤 주민 쉼터를 조성하는 등 생활환경 개선을 단계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정문헌 구청장은 “안심골목길 조성사업으로 주민들이 일상에서 안전을 체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역사도심 주거지의 가치를 미래 세대까지 전달하겠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종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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