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청주시 상당보건소와 청주시상당정신건강복지센터가 농약음독자살예방 농약안전보관함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보건소와 센터는 자살예방을 위한 생명사랑 문화조성과 자살 유해 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 2015년부터 농약안전보관함 보급과 사후관리를 통해 음독자살예방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도 미원면 계원리 등 상당구 내 6개 마을에 배포된 207개 농약안전보관함에 대해 정기모니터링과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농약안전보관함 사용에 대한 정기 모니터링을 진행하면서 설치 농가에 농약안전보관함의 올바른 사용법을 교육하며 농촌지역의 음독사망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정신건강의 인식개선과 정보접근이 어려운 농촌 지역의 자살고위험군 사례 발굴 등 자살예방과 생명사랑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농촌지역의 주된 자살 수단으로 사용되는 농약을 철저히 관리하고 자살고위험군 주민들을 조기에 발굴해 개입함으로써 농촌지역의 자살률을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청주시상당정신건강복지센터는 농약안전보관함 모니터링사업 외에도 생명사랑 문화조성을 위해 각 지역별 생명지킴이, 농약·번개탄판매업소와 숙박업소 업주, 약사 등에 대해서도 자살예방 네트워크를 구축해 상시 모니터링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청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