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인천광역시남부교육지원청은 마을연계형 학교운영위원회와 함께 인화여중 마을 벤치 현판식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인화여중 운동장과 버스정류장에서 실시된 마을연계형 학교운영위원회는 민·관·학이 함께하는 사업으로 김정식 미추홀구청장, 시의회 의원, 구의원 등이 참석했다.
인화여중 위원회는 통학로에 학생들이 쉴 수 있는 벤치를 리모델링 및 제작하기로 결정하고 벤치 제작을 위해 서흥 꿈세움 협동조합의 지원을 받았다.
교원과 학부모가 목공예 기초 작업 수업을 받고, 학생들과 함께 도색하며 완성한 벤치는 학교 통학로에 26개, 마을 버스정류장에 2개 설치됐다.
인화여중 관계자는 “선생님들과 함께 목공예 활동을 하면서 소통의 기회도 많아졌다”며 “학생들이 벤치에 앉으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힘들 때도 있었지만 ‘함께의 가치’를 체감하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지원청은 마을에서 따뜻하게 성장하는 학생들을 위해 학교단위 거버넌스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학부모와 함께 마을로 나아가는 교육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인천광역시남부교육지원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