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 낭독회’는 미리 읽어 오거나 참가 신청하지 않고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읽고 싶은 한 권의 책을 선정하고 처음부터 끝까지 그 자리에 모인 사람들이 돌아가며 소리 내어 읽는 것으로 진행된다. 낭독을 하고 난 후에는 작은 메모지에 자신의 생각을 적고 다른 사람의 생각과 느낌을 공유하고 소통하며 마무리한다.
울주도서관 관계자는 “낭독은 글씨만 읽는 행위를 넘어 귀의 감각을 일깨우고 듣는 독서의 오묘한 즐거움을 느끼게 해 줄 것”이라며 “집중력을 잃어가는 현대인에게 정성들여 책을 읽는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정독으로 이끌어주어 시각과 청각을 통한 입체적 독서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울주 낭독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울주도서관 문학자료실(☎255-8160)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출처 : 울산시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