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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동부도서관 이기명 사서,‘독서치료와 독자상담서비스’출간

(포탈뉴스) 울산동부도서관(관장 한복희) 이기명 사서가 ‘독서치료와 독자상담서비스'(이기명·이제환 저/태일사, 2020)를 출간했다.


‘독서치료와 독자상담서비스' 는 한국도서관계에서 확산되고 있는 사서 주도의 독서치료 활동을 도서관 고유의 서비스로 정착시키기 위한 이론적 기반과 그에 따른 실행 방법에 대해 기술한 책이다.


저자는 23년 동안 울산광역시 교육청 소속 공공도서관 사서로 근무하며 현장에서 쌓은 도서관의 독서문화서비스에 대한 실무 경험과 박사학위 논문을 쓰면서 축적한 이론 지식을 바탕으로 이 책을 집필했다.


이 책은 독서치료를 도서관 서비스로 정착시키려면 독자적인 이론 기반과 실무 기법을 갖추어야 한다는 문헌정보학계와 도서관 내·외부의 주장에 대해 체계적으로 응답하고 있으며, 크게 5개의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


1장에서는 역사적 관점에서 독서치료의 이론적 뿌리를 찾아가는 것에서 시작하였다. 2장에서는 독서치료와 공공도서관의 전통적 서비스인 독자상담서비스의 이론적 연결고리를 찾아내었다. 3장에서는 연결고리를 이론적 모형으로 발전시켜서 치료적 독자상담서비스(Therapeutic Readers' Advisory Service, 이하 T-RAS)의 개념 모형을 제시하였으며, 4장에서는 T-RAS를 도서관 현장에 실제로 적용하기 위한 실행 모형으로 발전시켰다. 5장에서는 T-RAS의 실효성과 문제점을 검증하여 수정된 T-RAS 모형을 제시하여 사서들이 현장실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기명 사서는 “도서관에서의 독서치료는 이용자에게 자료에 담긴 메시지를 전달함으로써 고급 단계의 서비스를 구현하고자 하는 사서들의 열정과 노력으로 발아했다. 이 책은 사서 주도의 독서치료에 대한 문헌정보학 관점의 이론적 근거와 방법론을 제시하고 있는 만큼, 독서치료가 전문적인 도서관서비스로 정착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기명 사서는 숙명여자대학교 문헌정보학과를 졸업하고 부산대학교 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또한, 고려증권 경제연구소 정보관리실에서 근무하였으며 1997년부터 울산지역 공공도서관에서 근무하고 있다. 현재는 울산동부도서관 독서지원팀에서 관내 초·중·고등학생 대상 학교도서관 활용 독서프로그램, 진로독서프로그램, 독서프로그램담당 직원연수 등을 운영하고 있다.


[뉴스출처 : 울산시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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