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청주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복지사각지대 발굴 초기상담구축 시범사업’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AI 활용 복지사각지대 발굴 시범사업’은 1인가구 증가·고령화 등으로 사회적 위험요인이 증가하고 있지만 그에 대비한 조사 인력의 한계 등으로 발생하는 부담을 줄이고자 AI를 활용해 초기상담을 진행하는 것이다.
전국 지자체 중 10개 시군구가 시범사업에 선정됐으며, 충북도 내에서는 청주시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시는 오는 19일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해 2024년 5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인공지능에 기반한 자동전화로 더 많은 위기 의심가구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고 지자체는 대상자에 대한 심층상담 업무에 집중한다.
발신 전 대상자에게 문자를 발송해 안내를 한 뒤 대표번호로 발신한다. 상담은 본인확인, 위기상황 파악, 욕구상황 파악, 심층상담 여부 확인 순으로 진행되고, 심층상담이 필요하다고 답한 대상자에게는 청주시 직원이 심층상담을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AI기술을 복지전달체계에 접목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 정확도 제고 및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업무효율화로 더욱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청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