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충청북도는 2023년 환경분야 시·군평가 결과, ▲제천시(최우수) ▲청주시(우수) ▲단양군·충주시(장려)를 선정했다.
환경분야 시·군평가는 시·군별 환경정책 전반에 대한 추진결과를 평가하는 것으로, 환경 관련 우수시책의 발굴 및 추진으로 도민의 환경 서비스 증진을 도모하고, 시·군별 신규시책을 공유하는 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2020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평가 분야는 자원순환, 환경보전, 탄소중립, 상하수도, 환경일반 5개 분야이며 총 17개 지표로 구성됐으며, 자원순환 분야는 자원 재활용 관련 지표로 구성됐고, 환경보전 분야는 녹조저감, 생태계교란 생물 퇴치 사업 등으로 구성, 탄소중립 분야는 탄소포인트제 참여가구 수 증가율, 미세먼지 저감 사업 등으로 구성, 상하수도 분야는 상수도 유수율 제고 등이며, 환경일반은 노후 슬레이트 철거, 환경분야 우수시책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최우수를 거둔 제천시는 전 부문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두었으며, 자원관리센터 매립시설 온실가스 저감 사업 추진 등 신규사업 분야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나타냈다.
2023년도 평가에서는 환경분야 우수 사례 발표 평가를 실시하여 시·군별 우수사례를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우수사례 발표 평가 결과, 최우수는 이륜자동차를 이동소음원으로 지정·고시하여 이륜차 소음 불편사항을 저감토록한 청주시가 선정됐으며, 우수는 강원도와 시멘트 생산지역 행정협의회를 운영하여 자원순환세 법제를 추진한 단양군이 선정됐다. 장려는 민간자본 투자유치를 통한 충전인프라 구축사업을 추진한 제천시와 청사내 다회용기 시범사업을 추진한 영동군이 선정됐다.
종합평가결과에 따른 우수 시·군은 상사업비로 3억원~1억원, 포상금으로 1.2천만원~6백만원을 지급받게되며, 우수 사례 발표평가에 따른 우수 시·군은 포상금으로 각 3백만원~1.5백만원을 지급받는다.
충청북도는 내년도 환경분야 우수시·군 평가계획 수립시 도민들의 환경서비스 증진을 위한 신규지표의 개발과 더불어 실효성 등을 평가하여 기존 지표를 보완할 계획이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