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청주시평생학습관은 지난 18일 학력인정 문해교육 초등 1단계 종강식을 진행했다.
청주해봄학교는 배움의 기회를 놓친 성인을 대상으로 초등학교 학력 취득의 기회를 제공해 기초능력 향상을 돕는 문해교육 과정으로 충청북도교육청으로부터 지정받아 운영하고 있다.
교육과정은 초등과정 3단계로 구성돼 있으며, 2023년 초등 1단계 과정을 시작해 매주 주3회, 회당 2시간씩 총 240시간이 진행됐다.
올해 초등과정 1단계를 수료하는 학생은 21명으로, 2024년에는 초등 2단계로 진입해 학습을 이어가게 된다.
청주시는 올 한 해 청주해봄학교를 통해 기초한글을 비롯해 그림, 스마트폰, 핸드벨 연주, 현장학습, 시화전, 쇼츠 공모전, 키오스크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외에도 다양한 기관과 연계해 디지털 정보 문해, 금융 및 건강문해 등 생활문해교육을 진행해 사회활동 참여기회를 확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2024년에도 초등 1단계 과정의 학습자를 20명 모집해 운영할 예정이며, 학습대상자는 만 18세 이상 초등학력을 취득하고자 하는 성인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문해교육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평생학습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청주시 평생학습관은 청주해봄학교 외에도 비문해 학습자를 위해 복지관 등과 연계해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과 근거리 마을 학습장으로 찾아가서 한글을 가르쳐주는 ‘은빛 무지개 찾아가는 한글학교’등 생활에 밀접한 한글 교육을 하고 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청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