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수도계량기 동파 위기경보를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경계’단계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6일에 발령한 ‘주의’단계에서 한 단계 더 상향한 것이다.
‘경계’단계는 위기경보 ‘관심-주의-경계-심각’ 네 단계 중 세 번째 단계로 영하 10도에서 영하 15도 사이의 온도가 이틀 연속 지속돼 다수의 수도계량기 동파가 예상될 때 발령된다.
시 관계자는 “수도계량기 보호통 내부에 옷과 이불 등 보온재를 넣으면 동파를 예방할 수 있다”며, “연휴 동안 여행 또는 장기간 외출이 계획돼 있다면 수돗물을 약하게 틀거나 보일러를 외출상태로 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수도계량기의 유리부분이 깨졌거나 물이 나오지 않는다면 24시간 동파상황실로 신고하면 된다.
한편, 12월 1일부터 현재까지 청주시에서 발생한 수도계량기 동파 신고 건수는 23건이며,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3시간 이내 현장 출동해 처리 완료했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시민 분들이 수돗물을 사용하는 데 불편을 겪지 않고, 안전한 연말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청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