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충청북도는 21일 충북상인연합회 회의실에서 2023년 우수 전통시장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경기침체와 물가상승 등 대내외 환경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우수한 전통시장을 선정·포상하여 자긍심 부여 및 시장간 경쟁심 유도로 전통시장을 활성화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우수 전통시장 평가는 충청북도,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및 충북상인연합회, 전통시장 관련 유관기관 전문가 등 5명의 평가위원단을 구성하고 서면평가(11.29.)와 현장평가(12.5.~6.)를 거쳐 우수시장 9개소를 최종 선정했다.
평가항목으로는 고객서비스(전통시장 환경개선 및 청결상태 등 4개지표), 전통시장 안전관리(시설물 자체 안전점검 등 4개지표), 전통시장 사업 및 홍보(전통시장 SNS 홍보 및 판매실적 등 7개지표), 상인조직 운영·관리(상인회 회원가입 등 9개지표), 기타(시설물 사후관리 노력도 등 2개지표)로 총 4개항목 26개지표를 평가했다.
평가결과, 최우수 3개시장은 청주가경터미널시장(회장 신용섭), 충주무학시장(회장 이상록), 괴산전통시장(회장 이정우)이 선정됐다.
우수 3개시장에는 제천중앙시장(회장 박용준), 결초보은시장(회장 설용덕), 음성전통시장(회장 이병옥)이 선정됐으며, 장려 3개시장은 청주직지시장(회장 유영모), 충주엄정내창시장(회장 소성현), 괴산청천푸른내시장(회장 박동현)이 선정됐다.
시상식에서는 전통시장 운영 및 활성화에 성과가 우수한 9개의 전통시장에 상패와 상금(최우수 각 900만원, 우수 각 600만원, 장려 각 400만원)이 수여됐으며, 시상금은 전통시장 환경개선·기능보강, 고객지원센터 장비·집기 구입 및 시장 홍보물 제작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충북도 김보영 소상공인정책과장은 “전통시장은 고금리·고물가, 대기업 등 경쟁상권의 등장 등으로 경제여건이 어려운 상황임에도 최일선에서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힘쓰고 있다”며 “충북도는 시장에 필요한 다양한 시책 마련과 지원 등을 위해 상인 한분 한분과 호흡을 같이하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내년에도 더욱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