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석회석 산업의 중심 충북 단양에서 석회석 산업의 탄소중립 기술혁신에 관한 논의와 관련 기관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석회석 산업 탄소중립 포럼이 21일 개최됐다.
충청북도에 따르면 처음 개최되는 이번 포럼은 충북 지역 석회석 산업의 선제적 탄소중립 대응을 위해 기술혁신과 전환을 주제로 정책 및 기술을 공유하는 토론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였다고 밝혔다.
석회석 산업은 우리나라의 경제 발전에 큰 역할을 해 왔으며, 석회석은 시멘트, 비료, 제철 등 다양한 산업에서 필수적인 원료로 사용되며, 우리나라의 산업 발전에 큰 기여를 해왔다.
석회석은 경제적, 환경적으로 매우 중요한 자원이지만 최근 온실가스 다배출산업으로 분류되어 탄소중립 이행의 시급성이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를 위해 충북 단양에서 석회석 산업의 탄소중립에 관한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충청북도 석회석 관련 사업의 탄소중립 대응기술 및 정책방향 등 주제 발표와 탄소중립을 위한 CCUS 신산업 활성화 전망의‘패널 토론’으로 진행됐다.
주제 발표는 이산화탄소 포집, 활용 및 저장 기술, 탄소광물화 기술 및 상용화 전망, 화학적 전환 기술 및 사업화 전망, 석회석 산업 탄소중립을 위한 정책 방향, 기업과 지자체의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CCUS 활성화 전략 등 5개 과제를 발표했다.
이어진 패널 토론에서는 한국교통대학교 홍연기 교수를 좌장으로 하여 충북 북부권의 탄소중립을 위한 CCUS 신산업 활성화 전망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충청북도는 석회 제조 산업의 탄소중립 대응을 위한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석회석 제조업 질소산화물 감축을 위해 기술개발과 실증사업을 지원하는 등 친환경적 석회석 산업의 발전과 미래신산업 육성에 매진하고 있다.
충북도 김진형 과학인재국장은 “포럼을 통해 지역 석회석 산업의 탄소중립에 대한 최신 기술 및 대응 전략을 공유하고, 참석자 간 소통과 협력을 촉진하여 지역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