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청주시는 12월 25일부터 2024년 1월 4일까지 눈썰매장 등 다중밀집시설의 적설 취약구조물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상당구 지북동 농업기술센터 안에 조성한 눈썰매장에서 보행통로 지붕 무너짐 사고가 발생한 데 따른 조치이다.
25일 시는 민관합동 점검반 6명을 구성해 청주시 관내에서 운영 중인 낭추골썰매장, 마부농원 내 썰매장, 한국잠사박물관 눈썰매장 3개소에 대한 긴급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적설 취약구조물은 물론, 겨울철 화재, 감전사고 예방을 위한 전기시설 등을 점검했다.
또한, 시는 관내 눈썰매장, 관광숙박시설의 강당, 축제·행사장 등 다중밀집시설의 비닐하우스, 조립식철골구조물, 아치판넬 구조물 등을 대상으로 구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합동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요인 발견 시에는 재난 발생을 방지하기 위한 보수․보강, 사용제한 등 긴급 안전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 안전을 위해 경각심을 가지고 이번 집중안전점검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청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