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재)청주복지재단은 지난 26일 성안동행정복지센터에서 ‘사회보장 특별지원구역 운영 사업 지역실태조사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성안동 주민 및 관계 기관・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보고회에서는 특별지원구역인 성안동의 복지실태, 복지 욕구, 지역문제에 대한 조사 결과와 이를 반영한 3개년 사업추진 방향이 제시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주민들이 지역에서 가장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로 복지시설 부족, 여가・문화시설 부족 등 인프라 결여에 대한 문제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에 성안동 내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거점 공간 마련 및 지역 주민들을 위한 여가・문화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제언과 사업추진 계획안이 발표됐다.
이 외에도 지역 공동체성 회복에 대한 논의 및 지역공동체를 제고할 수 있는 사업에 대한 필요성도 제시됐다.
청주시와 청주복지재단은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반영해 ‘사회보장 특별지원구역’ 3개년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며,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예산 9억원을 투입해 성안동 주민 참여형 지역 자생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청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