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청주시는 교통안전시설물 지리정보화 작업을 12월에 마무리해 본격적으로 시민들에게 교통안전시설 현황을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교통시설의 안전하고 효율적 관리를 위한 사업으로 청주청원 통합 이후 현재까지 1,255개소 교차로와 도로를 대상으로 교통안전시설물 현행화 작업을 실시했다.
교통안전시설물 현행화 정보는 청주시 교통지리정보시스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교통신호기와 연계되는 지하매설물인 지중전선로를 조사 및 측량하고 도로에 지중선로표시기를 설치해 도로굴착 시 전기안전사고(전선단락, 누전 등)을 예방한다.
또한 측량데이터를 통해 지중배선도 위치를 파악하는 등 교통안전시설물을 시스템화해 효율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도로공사로 도로굴착 등 도로시설물을 설치할 때 청주시 교통지리정보시스템(TGIS)을 통해 필요한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어 안전하고 신속하게 작업을 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각 구청에서는 도로굴착 허가 시 지하배선도에 대한 확인이 용이해졌고, 경찰서 등 유관기관들은 교통안전시설물 관리를 위해 필요한 경우 수시로 확인하고 즉각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청주시는 "더 나은 도로교통 환경과 정보 등을 제공하기 위해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며, "다양하고 정확한 서비스를 위해 주차장 현황등을 추가로 구축하는 등 단계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청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