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6 (일)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사회

시민에디터 키우고 메이드인 청주로 C-콘텐츠 도약까지, 문화도시 청주의 2024년도 기대해주세요!

2023년 시민에디터 양성과정... 17인의 기록생산자 키워

 

(포탈뉴스) 시민을 기록생산자로 성장시키고 메이드인 청주로 청주형 문화콘텐츠를 발굴, 도약시켰던 문화도시 청주의 2023년 덕분에 다가올 새해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높아졌다.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가 청주 문화도시조성사업 4년차를 마무리 짓는 2023년 하반기 대표 성과로 ‘시민에디터’ 사업과 ‘메이드인 청주’를 꼽았다.

 

‘시민에디터’는 ‘기록문화 창의도시’를 비전으로 한 문화도시 청주의 기록활동가 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2020년 기초과정을 시작으로 2021년 집중과정, 2022년 심화과정 및 도시기억 아카이빙 과정을 거쳐 2023년 시민에디터 과정까지 해마다 한 단계씩 성장해왔다.

 

2022년 기록활동가 양성과정 수료생 25명을 대상으로 지난 5월 사업설명회를 진행하고 총 17인의 ‘시민에디터’가 선발됐으며, 이들은 청주시가 선정한 미래유산 23건 가운데 장소 중심 무심천 벚꽃길, 수암골, 육거리 시장, 중앙공원, 플라타너스 가로수길 5곳을, 건물 중심 국립청주박물관, 대신정기화물자동차, 중앙동 헌책방, 청주 제일교회, 학천탕을 선정해 기록화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시민에디터들은 취재 기획부터 자료수집, 관계자 인터뷰 및 촬영, 원고 작성 등을 단계별로 경험하며 기록활동가로서의 역량을 다졌고, 이미 활동 중인 마을아카이브 멘토들과의 멘토링을 통해 전문성을 높이며 기록활동가를 넘어‘기록생산자’로 성장했다.

 

그 결과로 이들의 기록은 지난 11월부터 문화도시 청주 블로그를 통해 매일 연재가 되고 있으며, 이달부터는 지역 소식지인 청주교차로 지면을 통해서도 매주 목요일마다 시민을 만나고 있다.

 

또한 블로그 등의 연재를 마치면 책자(가제: 시민의 시선으로 기록하다)로도 제작돼 시민들에게 청주의 미래유산 기록을 전할 계획이다.

 

문화도시 청주가 ‘시민에디터’사업을 통해 기록생산자들을 길러냈다면, ‘메이드인 청주’는 청주의 문화유산 기록과 기억을 바탕으로 전시 2회, 문학작품 발간 2건, 공연 발표 29회까지 총 33건의 C-콘텐츠들을 발굴해냈다.

 

이 과정에서 참여한 예술인만 127명에 달하고 총 2,240명의 시민이 이들의 전시에 주목하고 문학작품에 귀 기울이며 공연 무대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특히 집중육성 분야를 신설해 전문성 높은 공연 작품을 제작지원한 것이 빛을 발했다.

 

‘집중육성’에 선정된 전설이 된 춤추는 팔도 박팔괘(청주예총)는 청주 출신이며, 일제강점기 한국을 대표하는 음악인이었던 가야금병창 명인 박팔괘가 단성사에서 승무를 추는 모습을 한울사람 손병희(청주민예총)는 의암 손병희 선생이 1984년 동학농민운동부터 1919년 3.1운동에서 독립만세를 외치는 모습을 처음 무대화해 주목을 얻었고, 관람객 만족도 평가에서 95.7%를 기록하며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지속육성’분야에서도 2년차 지원작인 파란설화(놀이마당 울림)는 쉬운 언어와 최소한의 대사로 전 연령대가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를 구성하고, 청주를 대표하는 기록유산 ‘직지’의 이미지를 압축한 무대 디자인과 연출을 통해 지난해 초연보다 한층 몰입력을 높였다는 평을 얻었다. 또한 역시 2년차 지원작인 나는 신동문이다(극단새벽)도 시인 신동문의 청소년기부터 노년기까지의 심경의 변화와 시의 변화를 영상과 실연으로 녹여내며 질적인 성장을 확인케 했다. 두 작품 모두 예매율 100%로 조기마감을 기록할 만큼 관객의 호응도 높았다.

 

공연을 지켜본 전문가 현장평가단은 “지역의 문화자원를 예술로 기록하는 의미 있는 작업이 점점 결실을 거두고 있다”고 평가했고, 시민위원 모니터링단은 “시민의 입장에서 좋은 공연들이 풍성해진 것 같아 반갑고, 이 작품들을 더욱 가다듬고 성장시켜 타 도시에 소개하는 무대도 마련됐으면 한다”는 의견을 남겼다.

 

문화도시센터는 “올해는 메이드인 청주에서 시도한 다년창작지원 시스템이 관객과 예술단체들에게 모두 좋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는 것을 확인한 의미 있는 한해였다”며, “청주 문화도시 조성사업 5년차이자 법정 문화도시 사업 마지막 해인 2024년, 더욱 진화한 시민 기록생산자들과 함께 기록문화 창의도시 청주의 꿈을 실현하고 청주만의 C-콘텐츠로 문화도시의 꽃을 피우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한편, 메이드인 청주와 시민에디터를 비롯한 청주 문화도시조성사업에 관한 더 자세한 내용은 문화도시 청주 홈페이지와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블로그)를 통해 만날 수 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청주시]


포토이슈



사회

더보기


경제핫이슈

더보기
3대진단비, 비갱신형 암보험 가입 시 보험비교사이트 활용 추천! (포탈뉴스통신) 한국인의 주요 사망원인중에 암, 뇌혈관질환, 심혈관질환은 흔히 3대질병이라 일컬어지며 살아가면서 가장 먼저 대비해야 하는 중대질병으로 항상 강조되고 있다. 이들 질병에 미리 대비하기 위해 가입하는 것이 진단비보험인데, 이러한 3대질병진단비를 중점으로 보장하는 보장성보험이 3대진단비보험 이다. 3대질병진단비보험은 각각의 질병에 주목해서 보장하기도 하지만, 나에게 맞는 추가 특약을 잘 골라서 가입한다면 종합건강보험으로도 충분히 활용도가 높다. 3대질병진단비 보험을 종합보험으로 활용하려면 기본적으로 암과 심장질환, 뇌질환에 대한 보장이 충분하도록 설계해야 한다. 암진단비 보험은 일반암 진단비를 기준으로 보험금이 지급된다. 암보험금은 암진단시 일시에 지급되므로 목돈을 한 번에 받아 필요할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때문에 암, 뇌질환, 심장질환에 대해 충분한 보장이 마련되어 있다면 특약으로는 질병후유장해 수술비보험 등으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면 된다. 실손의료비 보험은 복수로 가입해도 중복보장이 안되지만 3대질병진단비 보험은 중복보장이 가능하므로 중대질병으로 인해 경제활동을 할 수 없게 되거나 높은 간병비 등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