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청주시는 지난 6일 인접지역인 천안시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함에 따라 관내 AI 유입방지를 위해 총력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8일 신병대 부시장 주재 상황판단 회의를 개최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 부서별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대응체제를 마련했다.
문자 발송 등을 통해 방역수칙을 수시로 홍보하고 있으며 시와 청주축협의 공동방제단 등 소독차량을 동원해 가금농장, 소독지원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기 운영중인 통제초소 5개소 외에 산란계 농장 5개소와 종오리 농장 2개소, 육계 밀집지역 1개소 등 8개소에 통제초소를 추가 설치해 출입차량의 소독실시 여부를 확인하고 추가 소독을 실시하는 등 방역을 강화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산란계 등 농장에는 알 운반차량이 수시 출입해 방역소홀 시 동 질병이 언제든 유입될 수 있다”며, “농장 내로의 진입이 금지된 차량의 출입을 차단하고, 농장주 스스로 축사 내외부를 수시 소독하는 등 경각심을 가지고 차단방역을 강화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1월 10일 기준 전국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건수는 가금농장 29건, 야생조류 12건이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청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