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청주시는 18일 청원구청 대회의실에서 조달등록기업 첫걸음 테스트베드 구매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상담회는 관내 조달등록 기업의 우수제품 판로 확대를 위해 마련한 것으로, 정일봉 경제교통국장을 비롯한 시 산하 구매 담당 부서 공무원, 조달기업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지난달 공고를 통해 관내 중소기업 중 청주시와 계약 실적이 없는 조달청 MAS(다수공급자계약) 등록 우수제품 생산기업 10개사를 모집했다.
이날 신청기업은 15개 구매부서 담당자에 제품을 설명할 수 있는 자리를 가졌다.
구매부서는 사용성 검토를 거쳐 채택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후 시는 테스트베드 신청 중소기업 제품 사용사례 홍보물을 활용해 전 부서 및 관내 공공기관에 주기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관내 조달등록 기업이 영업을 위해 타 지자체 방문 시 청주시 관급 납품실적 유무를 우선적으로 확인하고 있으나, 청주시에 납품 실적이 없을 경우 판로개척에 많은 어려움이 발생한다는 애로사항을 접수하고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조달등록기업 테스트베드 첫걸음 사업이 마중물이 돼 판로개선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시 산하 전 부서, 출자·출연기관을 대상으로 관급자재부터 지역상품으로 우선 구매하는 시책을 추진해 2022년 대비 8%p 오른 지역상품구매율 94%(관내에 제품이 없는 경우 제외)를 달성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청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