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26 (금)

  • 맑음동두천 -8.4℃
  • 맑음강릉 -1.7℃
  • 맑음서울 -6.0℃
  • 맑음대전 -5.1℃
  • 맑음대구 -0.3℃
  • 맑음울산 -0.3℃
  • 맑음광주 -0.5℃
  • 맑음부산 0.0℃
  • 흐림고창 -3.3℃
  • 흐림제주 5.3℃
  • 맑음강화 -5.9℃
  • 흐림보은 -7.7℃
  • 맑음금산 -6.7℃
  • 구름많음강진군 1.8℃
  • 맑음경주시 -0.3℃
  • 맑음거제 1.1℃
기상청 제공

의료/보건

부산시, 건강 고위험군 대상 '부산형 찾아가는 결핵검진사업' 추진

면역력이 약하고 결핵에 걸려도 발견 쉽지 않은 건강 고위험군의 검진 사각지대 해소 기대

 

(포탈뉴스) 부산시는 16개 구․군 보건소, 대한결핵협회 부산광역시지부와 함께 26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 노숙인 등 건강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부산형 찾아가는 결핵검진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부산형 찾아가는 결핵검진사업'은 이동식 흉부X선 검사 장비를 갖춘 차량을 활용해 어르신 이용률이 높은 시설, 노숙인 쉼터, 거동 불편 어르신 가구 등을 직접 방문해 결핵검진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상대적으로 면역력이 약하고 결핵에 걸려도 발견이 쉽지 않은 65세 이상 어르신과 노숙인 등 건강 고위험군의 검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1월 9일 검진사업 위탁계약을 대한결핵협회 부산광역시지부와 체결하고, 사업 준비 및 검진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찾아가는 결핵검진은 이동식 흉부X선 검사를 통해 실시간 판독을 거친 다음, 결핵 및 호흡기 감염병 유소견자로 판독되면 현장에서 즉시 객담(가래)를 채취해 정밀 검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찾아가는 결핵검진의 검진일과 검진장소 등은 거주지역 담당 보건소에 문의하면 된다. 65세 이상 어르신이면 무료로 검진받을 수 있다.

 

한편, 부산의 신규 결핵환자는 국가결핵관리사업 등으로 2011년 이후 2022년까지 연평균 7.9퍼센트(%)씩 감소해오며 11년 연속 감소세를 이어왔지만 2023년 초부터 감소세가 둔화하고, 다시 증가하는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2017년 1천861명, 2019년 1천642명, 2022년 1천38명으로 연속 감소추세를 유지하다, 2023년 1천208명(잠정통계)으로 다소 증가했다.

 

특히, 65세 이상 신규 결핵환자 비율은 2021년 48.3%, 2022년 55.6%, 2023년 54%(잠정수치)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며, 고령인구 증가 등으로 결핵환자 비율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이러한 시 결핵발생 현황과 인구 통계적 특성을 고려한 선제적 결핵관리사업인 이번 찾아가는 결핵검진사업을 통해 가시적인 결핵관리 성과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했다.

 

시는 올해 65세 이상 노인, 노숙인 등 건강 고위험군 1만3천 명 검진을 목표로 결핵검진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무료검진에 대한 홍보를 적극 추진해 결핵검진율을 높이고 검진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여나갈 계획이며, 예방 홍보, 환자 치료, 복약 관리 등 결핵치료 과정 전반에서도 다양한 지원책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소라 시 시민건강국장은 “65세 이상 어르신은 증상이 없더라도 이번 찾아가는 결핵검진사업 등을 통해 매년 1회 무료검진을 받아 주시길 바란다”라며, “특히, 2주 이상 기침, 가래, 식은땀 등의 증상이 발생하면 꼭 결핵검진을 받아 건강을 챙겨주실 것”이라고 당부했다.


[뉴스출처 : 부산시]


포토이슈


정치

더보기
경기도, 전세사기피해자 긴급생계비 100만 원 3월부터 지급  (포탈뉴스) 경기도가 전세사기피해자 지원을 위한 ‘긴급생계비 지원’(신설)과 ‘긴급지원주택 입주자 이주비 지원’(변경_사업기간) 사업에 대한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협의가 완료됨에 따라 이를 본격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도는 작년 5월 ‘전세피해 예방 및 지원 대책’을 발표하면서 정부 지원사업을 보완하기 위한 도 차원의 지원 대책으로 ‘긴급생계비 지원’과 ‘긴급지원주택 이주비 지원’ 사업을 제시한 바 있다. 이어 경기도의회는 7월 ‘경기도 주택임차인 전세피해 지원 조례’를 제정해 사업 추진 근거를 마련했다.   ‘긴급생계비 지원’은 전세사기피해자가 생활고를 비관해 극단적 선택을 하는 등 위기 상황에 빠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실시하는 것으로 도는 이 사업에 30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긴급지원주택 입주자 이주비 지원’은 전세사기피해자 가운데 긴급지원주택으로 입주가 결정된 사람에게 150만 원 한도 내 이주에 필요한 실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작년 하반기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이번 사회보장제도 변경(사업기간) 협의 완료로 ‘전세사기피해자법’ 존속 기한인 2025년까지 안정

사회

더보기
“건설적인 제안 적극 수용합니다” 김해시 누리집에 ‘시민정책제안’ 코너 신설 시민들 생생한 목소리 정책에 적극 반영  (포탈뉴스) 김해시가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시청 누리집 열린시장실에 ‘시민정책제안’ 코너를 신설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민정책제안 코너는 오는 29일부터 시범 운영 후 2월 13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제안 정책의 공감 횟수가 30일 이내 300건 이상이면 소관부서 검토 후 단기 간에 실행가능한 경우에는 정책에 즉시 반영하고, 중․장기적 제안이나 공감 횟수가 미달하더라도 우수한 제안은 온라인 설문조사나 정책공모전, 제안협의체에 안건으로 상정해 시민들의 의견을 다시 한번 묻고 정책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그동안 온라인 ‘시장에게 바란다’가 일상적인 불편 민원을 호소하는 역할에 그쳤다면 이제는 김해시의 미래를 그려나가는 건설적인 제안을 직접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는 ‘소통’ 중심 시정 철학을 가진 홍태용 김해시장의 공약사항으로 시민들을 모두 만나볼 수 없는 현실적 제약을 극복하기 위해 온라인에 대입한 것이다.   ‘시민정책제안’은 시 누리집 본인인증 후 작성 가능하며 본인이 직접 정책을 제안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이 제안한 글에 댓글이나 공감 표시를


경제핫이슈

더보기
단순 브랜드 연결 이커머스를 넘어 온·오프라인 비즈 플랫폼을 장착한 신생 무역 그룹 JT 홀딩스의 포부  (포탈뉴스) 지난해 인터넷 쇼핑몰과 전자 무역 거래 금액은 8조1천억을 넘었고 쇼핑몰 사업체는 3천 개가 넘었는데 이는 전년 대비 20% 증가한 수치이며 해당 분야가 지속해서 성장하고 있다는 단적인 지표가 된다.   이 같은 성장세에 힘입어 최근 이커머스 업계에도 앞다퉈 자신들이 판을 바꾸는 게임 체인저라며 다양한 플랫폼들을 선보이고 있는데, 현재 대세는 올인원 전략으로 보인다.   판매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인터넷 쇼핑몰을 예로 들면 이 둘을 단순히 연결하는 것을 넘어 다양한 사용자를 상호 네트워크로 묶어 충성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상호 거래가 가능한 생태계를 구축하는 식의 올인원 전략이 시장을 선점할 수 있다는 뜻이다.       하지만 여기에 한 단계 더 나아가 블록체인을 통한 파생상품 거래소, 한국 특산품 수출뿐만 아니라 수입 의존도가 높은 원자재 - 예컨대 요소수, 희토류, 방전관, 순견직물, 실리콘, 망간, 마그네슘, 산화텅스텐, 네오디룹 영구자석 수산화리튬 등을 수입하는 글로벌 수출입 쇼핑몰, 또 각종 게임을 연동한 코인 거래까지 제대로 된 올인원 전략을 들고나온 신생 브랜드가 있어 주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