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역농업 특화 발전에 필요한 중장기 전문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제11기 청주시농업인대학’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는 국화분재과, 디지털채소과, 마스터가드너과 3개 학과로 운영되며, 학과별 40명씩 총 120명을 모집한다.
교육은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총 22회(90시간)에 걸쳐 진행되며, 이론교육, 현장교육, 실습교육 등으로 구성된다.
△‘국화분재과’에서는 분재 전반적 지식과 국화분재 작품 제작 실습 교육을 진행한다. 국화분재 이론과 작품 제작 실습으로 국화 전문가를 양성하고 국화 외의 분재용 식물과 분재의 전반적인 지식 함양으로 새로운 농업분야 인재를 양성한다.
△‘디지털채소과’는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의 디지털 기술을 채소재배에 적용하고 작목별 및 시설별 고품질 생산기술을 습득해 전문경영인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마스터가드너과’는 원예와 화훼, 채소와 과수 등 전반적인 농업지식을 습득해 지역사회를 선도하는 도시원예 분야 민간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이다.
또한 농업기계 현장 안전사고를 최소화하고 농업의 기계화를 위해 학과별 2회씩 안전 및 실습교육도 편성한다.
농업 관련 전문분야를 배우고자 하는 의지가 있는 청주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교육을 희망하는 시민은 응시원서를 작성해 오는 2월 1일부터 2월 29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관(청주시 흥덕구 강서로 3)이나 읍·면·동 농업인상담소 방문, 이메일,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모집 정원보다 신청 인원이 많을 경우 우선순위에 따라 교육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모집요강은 읍·면·동 농업인상담소에서 확인하거나 청주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고(1월 29일 공고 예정)를 참고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분야별 전문가 양성을 위해 체계적인 이론 및 실습교육을 병행해 고부가가치 실현과 과학영농 실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북도청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