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문화도시 청주와 청주공항, 에어로케이가 C-콘텐츠의 세계 도약을 위해 손을 잡았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 이하 청주문화재단)은 31일 오후 2시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충북콘텐츠코리아랩 북카페에서 한국공항공사 청주공항, 에어로케이항공(대표 강병호)과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코로나19 종식으로 활기를 되찾은 항공업계와 함께 법정 문화도시 청주의 브랜드 인식을 확산하고 청주공항을 오가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청주형 C-콘텐츠를 알리며 청주문화재단이 추진 중인 문화나눔 사업 등을 통해 청주의 문화산업 육성과 문화예술 진흥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C-콘텐츠의 세계도약에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 기관은 협약의 첫 결실로 오는 2월 5일 부터 3월 4일까지 청주공항 1층에서 공동 홍보관을 운영하며 문화도시 청주의 ‘문화10만인 클럽’등의 알림과 고객만족도 조사를 실시한다.
또한, 에어로케이 가족 단위 탑승객을 대상으로 청주의 청년 작가가 디자인한 굿즈 키트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더불어, 청주공항 공동 홍보관 참여자를 비롯해 문화도시 청주의 청년문화상점 ‘굿쥬’의 오프라인 매장(터미널점, 철당간점) 구매자를 대상으로 응모권 추첨을 통해 에어로케이 국·내외 왕복항공권(1매 2인)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선보인다.
항공권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문화도시 청주 SNS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공덕 청주공항 공항장은 “ 지난해 청주공항 이용객이 369만명을 기록할 만큼 중부권 거점공항의 입지를 빠르게 확보해가고 있고, 에어로케이 역시 국제선 6개월 만에 18만명이 이용하며 신규 취항지 확장에 탄력을 얻고 있는 만큼 청주만의 C-콘텐츠를 세계로 확산하는 데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여건”이라며 “세 기관이 손을 잡고 세계 곳곳에 C-콘텐츠의 힘과 가능성을 알리자”고 전했다.
강병호 에어로케이 대표 역시 “자사가 확장해가는 세계의 하늘길이 모두 청주의 문화를 알리는 무대가 될 것”이라며 “청주의 문화와 예술이 발전하는 데 거점 항공사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또한 청주문화재단은 조만간 지역 거점 항공사인 에어로케이와 함께 청주문화나눔 사업의 일환으로 국제교류관련 기획 프로젝트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혀 앞으로의 행보를 더욱 주목케 했다.
한편, 청주공항과 에어로케이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기분 좋은 출발을 알린 문화도시 청주는 조만간 ‘문화도시 100인 원탁회의’, ‘다시 찾은 보물’ 시리즈 출간기념회 등을 통해 본격적인 법정 문화도시 5년차 사업에 돌입한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청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