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충청북도는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의 2024년 연차별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2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간다고 밝혔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자체 사회보장사업을 담은 중기 기본계획으로 제5기 계획은 ‘23년부터 ’26년까지 4년 동안 道 지역사회보장 정책의 이정표 역할을 한다. 충청북도는 ‘누구나 살고 싶은 든든한 충북’을 목표로 연 단위의 실행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하고 있다.
올해 연차별 시행계획은 저출생과 고령화, 지역 간 불균형을 극복하기 위한 충청북도만의 고유한 사회보장 정책을 세부사업으로 신설하고, 지역 여건과 수요 변화에 따른 변경사항을 적극 반영했다.
출생아 수 증가추세가 장기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역점을 두어 추진하고 있는 저출생 대응 정책을 비롯하여, 복지 취약지역의 자생력 구축을 위한 사회보장 특별지원구역 운영 등 균형발전 정책을 보완하여 9개 전략의 총 61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충청북도는 지난해 출산육아수당, 임산부 예우 조례 시행 등을 통해 출생아 수 증가율 전국 1위를 달성했으며, 올해는 출생률 증가 10% 달성을 도정 최우선 과제로 두고 있다. 이와 발맞춰 ‘24년 지역사회보장계획에서는 도정 목표 달성을 위해 출산, 돌봄 사업의 발굴과 추진에 더욱 힘을 쏟을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해 6월 사회서비스원 개원에 따라 지역사회보장계획 추진과 민·관 협력 지원을 위해 시도해 온 다양한 사업을 더욱 발전시켜 시·군 계획에 대한 컨설팅과 모니터링, 역량강화 교육,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워크숍 등을 지속 추진한다.
한편, 충청북도는 보건복지부가 매년 주관하는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사업의 발굴과 추진, 체계적인 사업 관리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2021년부터 3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바 있다.
최승환 충청북도 보건복지국장은 “지역사회보장계획은 공공, 민간, 도민이 함께 참여하고 만들어 나가는 계획”이라며, “충청북도에서는 지역사회보장계획이 계획으로 머물지 않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회보장 정책으로 실행되고 출생률 증가에도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