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역 학교 급식관계자와 식생활교육 전문가를 쌀 소비 촉진 지역 리더로 육성하기 위해 ‘우리 쌀 가공식품 활용 전문교육’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청주교육지원청, 식생활교육네트워크, 쌀가공업체와 협조해 관내 학교 영양(교)사, 급식관계자, 식생활교육지도자, 쌀가공운영자 총 80명의 교육생을 모집했다.
교육은 6일부터 오는 2월 27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4회 농업기술센터 농산물가공기술지원관에서 회당 20명씩 이뤄진다.
전문강사가 교육을 맡아 쌀의 이해, 쌀 소비 촉진방안, 전문리더의 역할 등에 대한 이론교육을 진행하고 우리 쌀과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오색쌀빵 가공 실습교육도 운영한다.
6일 교육에 참석한 관내 초등학교 영양교사는 “학교 학생들의 쌀 섭취가 줄어들고 있는 실정으로, 평소 우리 쌀 소비방안에 관심이 많았는데 농업기술센터에서 쌀을 활용한 가공식품을 만드는 기술을 배우는 기회를 얻게 돼 유익한 시간이었다”면서, “배운 내용을 토대로 학생들에게 쌀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려주고 쌀을 이용한 건강한 급식을 다양하게 제공하고 싶다”고 말했다.
청주시 벼 재배면적(2022년 기준)은 9,432ha로 충청북도의 28.1%을 차지하고, 쌀 생산량은 48,739ton으로 28.4%를 차지하고 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청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