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청주시는 청주고인쇄박물관 홍보영상실에서 금속활자본 과학적 분석 및 활용 2차년도 사업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이 사업은 고려시대 금속활자본 ‘직지’ 인쇄에 사용된 금속활자 ‘청주 흥덕사자(興德寺字)’의 디지털 복원과 한글 활자본 서체연구를 주된 내용으로 하는 것으로, 한국기술교육대학교에서 해당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서는 ‘직지’권하, ‘자비도량참법집해’권상ˑ권하를 통해 청주 흥덕사자를 분석한 결과, ‘신편산학계몽’권상, ‘자휼전칙’의 글자를 분석해 활자 분류 알고리즘을 개발한 결과, 한글 활자본 ‘석보상절’ 중자를 뼈대로 해 만든 글꼴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용역은 전적류 문화유산 중 금속활자본임을 판독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특히 청주 흥덕사에서 간행한 금속활자본을 판독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용역을 통해 제작한 글꼴을 배포해 많은 사람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곘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청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