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청주시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자 손맛, 누룽지 나눔 활동’사업을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2020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누룽지를 만들고 포장해 지역 소외계층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것이다.
2월부터 11월까지, 매주 주 3회 정기적으로 진행된다. 목, 금요일에도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들이 쌀을 가져오면 누룽지를 만들어 원하는 곳에 전달할 수 있다.
누룽지는 43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총 3,300가구에 지원될 예정이다. 지난 16일에는 올해 첫 번째 나눔으로 용암1동행정복지센터에 200봉지가 전달됐다.
4년째 누룽지 제조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우재분 용암1동자원봉사대장은 “우리가 만든 누룽지를 지역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신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고 정성껏 만들고 있다”며, “다양한 방법으로 위로와 안부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봉사단체는 청주시자원봉사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청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