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청주시평생학습관은 4일 평생학습관 세미나실에서 제2회‘청주해봄학교’입학식을 개최했다.
입학식에는 손민우 청주시도서관평생학습본부 본부장을 비롯해 입학생 및 재학생 등 총 4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 시작에 앞서 만학도 입학생들과 모든 참석자들은 ‘동요 메들리’, ‘찔레꽃’, ‘번지없는주막’등을 함께 부르며 어릴 적 추억을 되돌아보고 새로운 인생의 첫 출발을 다졌다.
이어 입학생 선서, 2023년 입학한 1기 학습자들의 학습 영상 시청, 1기 학습자 대표의 환영사로 입학식이 진행됐다.
‘청주해봄학교’는 충청북도교육청으로부터 초등학력 인정 공식 지정서를 받은 청주 최초의 초등학력 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 교육과정은 초등과정 3단계 중 초등 1단계와 초등 2단계 2개 과정이 운영된다. 매주 주 3회, 회당 2시간씩 총 240시간 이상의 교육이 진행된다.
국어·수학 외에도 스마트폰 수업 등 사회참여 증진을 위한 다양한 연계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손민우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은 “‘해봄학교’라는 이름에는 어려운 세월의 풍파를 이겨내신 어르신들께 따뜻한 봄이 오기를 바라는 마음과 글을 배움으로써 인생의 새 빛을 만나기를 바라는 희망과 도전의 의미가 담겼다”며, “지난 세월 배우지 못한 아쉬움과 한을 떨쳐내고 한 분의 낙오자도 없이 입학생 전원이 졸업장을 가슴에 안아보시기를 기원드린다”고 말했다.
‘청주해봄학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평생학습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청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