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홍역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월 28일 청주에서도 해외유입 관련 1명의 홍역 환자가 발생했다.
청주 확진 사례는 처음이다.
청주시 보건소는 지난 2월 중순 해외에서 입국한 홍역 환자 1명의 동선과 접촉자 조사를 비롯해 추가 확진자가 있는지 역학조사 중이다.
홍역은 기침 또는 재채기를 통해 공기로 전파되며, 전파력이 매우 강해 면역이 불충분한 사람이 홍역 환자와 접촉하게 되면 90% 이상 홍역에 감염될 수 있다.
증상은 발열, 기침, 콧물, 결막염, 구강 내 회백색 반점(코플릭 반점) 등을 시작으로 온몸으로 발진이 퍼지며, 심하면 설사, 중이염, 폐렴, 급성뇌염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홍역 예방의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예방접종”이라며 “특히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반드시 여행 전 홍역 예방접종 및 개인위생 수칙 준수 등 감염 예방에 더욱 신경 써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청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