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단양군 적성면은 산불 예방을 위해 관내 농가에게 농업부산물을 무상으로 파쇄해 주고 있어 화제다.
면은 2월 5일부터 신청을 받았고 2월 26일부터 면사무소 자체 인력으로 농업부산물 파쇄를 진행했다.
3월 22일 기준으로 파쇄 진행률은 신청받은 농가의 84%다.
이번 파쇄로 논·밭두렁 불법소각을 방지해 산불을 예방하고 파쇄 결과물은 농업용 거름으로 활용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한 농가주는 “농업부산물 처리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면사무소에서 이렇게 직접 나와 파쇄해 주니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신명희 적성면장은 “농업부산물 파쇄를 진행한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남은 파쇄도 안전하게 진행해 주시고 적성에 산불이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단양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