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청주시는 4월부터 주요 도로변 버즘나무, 벚나무 등 약 1만 5,000본의 가로수에 병해충을 예방하기 위한 수간주사 방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약제 살포를 통한 방제가 어렵고 병해충 민원이 많은 곳의 수목을 대상으로 선정해 추진한다.
수간주사 방제는 수목의 하단부에 구멍을 뚫은 뒤 일회용 나무주사를 꽂아 약 5ml 용액을 주입하는 방식이다.
교통 밀집지, 상가 등 인구 밀집 지역에 거주하는 시민에게 큰 불편 없이 해충 방제를 할 수 있다.
시는 17명의 방제단을 구성해 5월 말까지 수간주사 방제를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돌발해충 발생 시기인 6월부터 10월까지 지속적이고 적절한 방제작업을 실시해 수목을 병해충으로부터 보호하고 건강한 생육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병해충 예찰 및 방제를 강화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가로경관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청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