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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횡성군, 축분뇨 여과 액비로 오이 관비 재배 기술 개발

일인산암모늄(MAP)으로 부족한 질소와 인 보충 필요

 

(포탈뉴스) 횡성군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 기술 보급 블렌딩 협력 모델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탄소중립 지속 가능한 농업 실현을 위해 양돈 여과 액비와 제1 인산 암모늄(Mono Ammonium Phosphate, MAP)을 활용하여 시설 오이의 비룟값을 절감하는 관비 재배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해당 기술은 2023년 농촌진흥청의 영농 활용 기술로 채택되어 실용적 가치를 인정받은 바 있다.

 

기존에는 농촌진흥청이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농가에 보급되는 체계였으나, 횡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개발한 여과 액비 활용 신기술은 농촌진흥청의 기술 보급 사업을 통해 전국적으로 확산할 것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양돈 액비의 원료 자체는 인 함량이 낮고, 발효과정에서 질소의 휘산으로 인해 칼리 함량은 높지만, 질소와 인의 함량이 낮아 액비 자체만으로 재배하면 작물의 양분 요구량을 맞추기 힘들 수 있다.

 

따라서 과학적인 검증을 통한 적절하게 질소와 인을 보충하는 기술이 필요한데, 제1 인산 암모늄(Mono Ammonium Phosphate, MAP)은 물에 잘 녹는 비료로서 질소가 13%, 인산은 61% 함유되어 있어서, 액비에 부족하기 쉬운 질소와 인을 보충하는데 매우 적합한 비료이다.

 

횡성군농업기술센터는 홍◯갑 농가 포장에서 현장 실증시험으로 여과 액비와 MAP로 오이를 관비 재배한 결과, 비싼 관비용 무기질비료 사용 대비 10a당 수량은 비슷하면서도 비룟값도 절감하는 효과를 확인했다.

 

여과 액비와 MAP 비료 혼용은 관비용 화학비료 사용 대비 오이 생산량은 99.3% 수준으로 나타나 오이 판매액에서 70,540원이 줄었으나 비룟값을 1,035,750원 절감하여 조수익이 998,960원이나 늘어나는 효과를 보였다.

 

횡성군은 2020년부터 2022년 사이 3년간 평균 액비 발생량(2,539㎥)의 92.4%가 농지에 환원되고 있으며, 2022부터 2023년 농촌진흥청 기술 보급 블렌딩 협력 모델 시범사업으로 농업 현장 14개소에 기술을 지원함으로써 연간 3,268㎥의 액비를 추가로 소화할 수 있게 되었다.

 

시설 재배지에서 여과 액비를 이용한 관비 재배 기술은 7월부터 9월에도 액비를 소화할 수 있어서, 전국적으로 여름철 액비탱크 용량 부족 문제 해결, 경종 농가 비룟값 절감 과제를 동시에 해결할 해법으로 보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횡성군농업기술센터가 개발한 여과 액비 관비 재배 기술을 바탕으로 현장 보급을 확대하고자 2025년 전국 단위 여과 액비 활용 신기술 보급 시범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횡성군농업기술센터의 박선희 연구개발과장은 “횡성에서 개발된 시설 과채류에 대한 여과 액비 활용 기술을 농촌진흥청의 사업으로 전국적에 확산하는 데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하였으며,

 

관내 시설재배지 양분관리 기술지원 협력사업으로 농업인 컨설팅을 맡고 있는 이덕배 박사는 “농업인이 올바른 액비 사용에 따라 시설재배지 토양을 건강하게 가꾸도록 과학적인 현장 컨설팅으로 한층 힘을 보태겠다.”라고 말하였다.


[뉴스출처 : 강원도횡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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