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6 (일)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사회

충청남도 보령신항에 국내 최대 ‘해상풍력 항만’

도, 한화 건설부문과 협약…2028년까지 2000억 투입해 설치키로

 

(포탈뉴스) 충남도와 보령시가 조성 추진 중인 보령신항에 국내 최대 해상풍력 지원 항만이 들어선다.

 

보령신항 1단계 이후 개발이 마땅치 않았던 상황에서 탄소중립 실현을 뒷받침할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 해상풍력산업 거점 조성과 관련 기업 유치 등이 기대된다.

 

김태흠 지사는 22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김동일 보령시장, 김승모 한화 건설부문(이하 한화) 대표이사와 보령신항 해상풍력 지원 항만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보령신항 해상풍력 지원 항만은 한화 건설부문에서 올해부터 총 2000억 원을 투자해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건립 규모는 안벽 414m(2선석), 배후부지 30만㎡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크다.

 

국내에서 현재 가동 중인 해상풍력 지원 항만은 목포신항(안벽 240m·배후부지 9만 3000㎡)이 유일하다.

 

보령신항 지원 항만에는 서해안권 해상풍력발전단지에 세울 해상풍력발전기의 날개 및 엔진 조립 시설, 부자재 보관 시설, 계통연결 시설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현재 계획된 서해안권 해상풍력발전단지는 △보령 1.96GW(6조 원) △태안 1.0GW(14조 9000억 원) △보령 녹도 320㎿(2조 원) △인천권 2.5GW △전북 2.5GW 등 총 8.28GW에 달한다.

 

도는 보령신항 해상풍력 지원 항만이 본격 가동하면 관련 기업 유치에 탄력이 붙고, 해상풍력 설치와 유지·관리, 관련 부품 생산 등을 통해 5년 간 1조 원의 경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해상풍력 지원 항만 개발·운영 단계에서 3300여 명, 해상풍력 사업에서 4200여 명 등 총 7500여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협약은 해상풍력 지원을 목적으로 한 보령신항 개발에 상호 협력하기 위해 맺었다.

 

협약에 따르면, 도는 정부의 제4차 항만기본(수정) 계획에 보령신항 해상풍력 지원 항만 개발 계획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보령시는 해상풍력 지원 항만 조성 관련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에 협력한다.

 

도와 보령시는 또 2026년까지 준설토 투기장 매립과 관리부두 조성을 완료한다.

 

한화 건설부문은 보령신항 해상풍력 지원 항만 조성 사업 추진을 위해 사업비를 적극 투입하고, 경제적 타당성 확보를 위해서도 노력한다.

 

오는 2026년까지 타당성 조사와 항만개발사업 허가를 받고, 2027년부터 2년 간 안벽과 배후단지를 조성하며, 2029년 이후에는 항만을 본격 가동한다.

 

김태흠 지사는 “보령신항 개발은 의원 시절 대통령께 건의하고, 해수부 장관을 설득해 어렵게 예타를 통과시켰고, 준설토 투기장 공사까지 이뤄낸 사업”이라며 “이제 다음 스텝을 밟아야 할 차례인데, 고맙게도 우리 충청의 기업 한화 건설부문에서 해상풍력 지원 항만 개발 사업으로 길을 열어줬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 지사는 이어 “이제 충남과 한화 건설부문은 보령신항에서 같은 배를 탔으며, 보령신항은 중단 없는 발전의 길에 들어섰다”라며 “충남은 한화 건설부문이 보령신항을 발판으로 해상풍력 시장을 선점하고 ‘그린 인프라 디벨로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또 “해상풍력 지원 항만 사업 내용을 항만기본계획에 반영시키고, 인허가를 최대한 단축시키는 등 한화 건설부문을 확실하게 뒷받침하겠다”라며 “한화 건설부문에서도 과감하게 투자하고, 지역 인재를 채용하는 등 긴밀히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


포토이슈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충남사회혁신센터, ‘도시 전환 시도_온양온천 0교시 프로그램’ 아산시와 연계해 정책으로 실현 (포탈뉴스통신) 충남사회혁신센터(센터장 안경주)는 지역 활성화를 위한 로컬 브랜딩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도시 전환 시도_온양온천 0교시 프로그램(8.21~9.11, 16일간)’이 아산시와 연계해 정책으로 연결됐다고 밝혔다. ‘온양온천 0교시 프로그램’은 온양 원도심 일대 운동시설 부족이라는 주민들의 제안으로 기획된 사업으로 활력 있고 살 만한 온양 원도심 생활권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아침 체조 프로그램이다. 온양온천 시장송을 활용해 건강 체조 동작을 개발하거나 인근 온천탕과 연계해 온천 쿠폰을 지급하는 등 지역의 큰 호응을 얻어 총 500여 명의 시민과 함께 건강 체조를 진행했다. 체조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시민은 “참여 시간대가 좋고 활동이 매일 지속됐으면 좋겠다.”라며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전해주었으며 아산시 보건소 아침 건강 체조교실과 연계해 10월 7일부터 11월 8일까지 프로그램을 지속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기획한 사업이 아산시 사업으로 연계된 정책화의 쾌거다. 안경주 센터장은 “아산시청의 적극적인 반영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리며, 충남사회혁신센터는 온양온천 인근


경제핫이슈

더보기
3대진단비, 비갱신형 암보험 가입 시 보험비교사이트 활용 추천! (포탈뉴스통신) 한국인의 주요 사망원인중에 암, 뇌혈관질환, 심혈관질환은 흔히 3대질병이라 일컬어지며 살아가면서 가장 먼저 대비해야 하는 중대질병으로 항상 강조되고 있다. 이들 질병에 미리 대비하기 위해 가입하는 것이 진단비보험인데, 이러한 3대질병진단비를 중점으로 보장하는 보장성보험이 3대진단비보험 이다. 3대질병진단비보험은 각각의 질병에 주목해서 보장하기도 하지만, 나에게 맞는 추가 특약을 잘 골라서 가입한다면 종합건강보험으로도 충분히 활용도가 높다. 3대질병진단비 보험을 종합보험으로 활용하려면 기본적으로 암과 심장질환, 뇌질환에 대한 보장이 충분하도록 설계해야 한다. 암진단비 보험은 일반암 진단비를 기준으로 보험금이 지급된다. 암보험금은 암진단시 일시에 지급되므로 목돈을 한 번에 받아 필요할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때문에 암, 뇌질환, 심장질환에 대해 충분한 보장이 마련되어 있다면 특약으로는 질병후유장해 수술비보험 등으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면 된다. 실손의료비 보험은 복수로 가입해도 중복보장이 안되지만 3대질병진단비 보험은 중복보장이 가능하므로 중대질병으로 인해 경제활동을 할 수 없게 되거나 높은 간병비 등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