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전북특별자치도가 산림을 보다 가치있는 자원으로 만들고, 지속가능한 산림자원 기반을 구축을 위해 봄철 조림사업을 실시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탄소흡수원 확대, 미세먼지 저감을 통한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봄철 조림사업(나무심기)를 완료했다.
봄철 조림사업은 올해 2월부터 4월까지 127억원을 투입해 1,443ha에 총 358만 그루의 나무 심기를 추진했다.
조림사업은 나무를 심고 숲을 조성하여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를 증진시키고자 산림자원을 조성하는 활동으로 탄소흡수원확충, 미세먼지 저감, 산림경관개선, 목재생산을 목적으로 실시하는 사업이다.
나날이 급변하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사회문제로 심각하게 떠오른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도시 내·외곽 산림, 생활권 주변 유휴토지, 공공녹지 등 미세먼지 발생원 주변에 탄소흡수원 확충과 미세먼지 저감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함이다.
주요 관광지나 도로변 등에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하는 큰나무 공익조림 40ha를 조성했고, 앞으로도 산림의 공익적 기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산사태나 산불․병해충․태풍․가뭄 피해지 등 산림재해지의 신속한 복구로 산림경관 회복 및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산림재해방지조림 175ha, 지역 산림의 특성을 부각하여 대표적인 숲으로 육성하는 지역특화조림도 78ha를 실시했다.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목재자원 공급을 위한 경제수 조림 1,071ha산림에서 단기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두릅·옻나무 등 특용자원 조림 30ha, 대형산불 확산 방지 및 산불 발생 시 사찰·주택 등 시설물 보호를 위한 내화수림대 조성 49ha를 추진했다.
전북자치도는 나무를 심은 후에는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함에 따라 나무의 성장을 관찰하고 필요한 조치를 위해 조림 1~3년차 동안 풀베기 및 덩굴제거 등 사후관리를 실시한다.
조림 5~10년차에 해당하는 필지는 산주 신청하에 가지치기와 솎아주기 등 어린나무 가꾸기 작업도 벌인다.
강해원 전북자치도 환경녹지국장은 “나무 심기를 통하여 미래의 목재자원 확보와 기후변화 대처, 탄소흡수원 확대 등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 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전북특별자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