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대전시는 16일 시청 세미나실에서 자활 관계자 및 학계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대전지역자활 정책포럼’을 개최한다.
대전시와 대전광역자활센터에서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대전형 통합돌봄사업인 ‘영양급식 지원 서비스’의 성공 요인을 분석하고통합돌봄사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 진행은 보건대 사회복지학과 장연식 교수, 발제는 송혜자 대덕대 사회복지과 교수가 맡았으며 토론자로는 박주희 한남대 사회경제기업학과 교수, 한경이 자활기업협회장, 김준원 서구지역자활센터 실장, 김영수 복지정책과 팀장이 참석한다.
시는 포럼에서 논의된 의견을 바탕으로 영양급식 서비스 품질을 향상하는 한편, 자활사업을 활성화하여 저소득층 일자리가 지속해 늘어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민동희 대전시 복지국장은 “영양급식 사업에 대한 이용자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자활사업의 특성을 고려한 대전만의 차별화된 사업 전략과 활성화 방안이 도출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영양급식 지원 서비스’사업은 노인·장애인 등 병원 퇴원환자, 지역 거주자 중 영양에 문제가 있는 돌봄 대상에게 맞춤형 영양급식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대전시 6개 자활기업 및 사업단이 맡아 수행해 왔다.
제조한 영양급식이 거동하기가 어려운 환자들에게 만족도가 높아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신규 인력 12명을 채용하는 등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 성과도 거뒀다.
[뉴스출처 : 대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