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박강우 창원시의원은 16일 극심한 저출산 사회 구조 속에서 아이를 낳아 잘 기를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이날 제13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안심 보육 도시’를 주제로 5분 발언을 했다.
박 의원은 구체적으로 △365일 어린이집 확대 △육아휴직 급여 보완 △중소기업 공동직장어린이집 지원 등을 제안했다.
박 의원은 취업과 결혼에서 출산·양육까지 결심이 이어지려면 안정적인 환경이 중요하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창원시에서 삶을 영위하는 안정감을 가질 수 있도록 기반 환경을 조성하는 데 예산을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안정적인 보육 환경을 위해 365일 운영하는 어린이집을 확대해야 한다고 했다.
직업의 형태가 다양해지면서 야간이나 주말에 일하거나 급박한 사정으로 아이를 맡겨야 하는 수요에 대응해야 한다는 취지다.
현재 창원에서 운영 중인 365일 어린이집은 의창구 팔용동에 1곳뿐이다.
또한, 육아휴직 급여의 소득대체율이 44.6%에 불과하다며 창원시가 자체적으로 일정 부분을 보충해줄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외벌이 등 현실적으로 남성이 육아휴직을 사용하기 어려운 현실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박 의원은 창원시도 경기도처럼 중소기업 종사자를 위해 공동직장어린이집 설치 지원에 나서달라고 촉구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창원시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