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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청주시, 400억원 규모‘초정 미디어아트 전시관’민자유치

이범석호’두 번째 민간 관광시설 조성…‘꿀잼관광’가속도

 

(포탈뉴스) 또 하나의 ‘꿀잼 관광시설’이 청주에 들어선다.

 

내년 말까지 민간 자본 400억원이 투입돼 청원구 내수읍 초정리에 미디어아트 전시관이 건립된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21일 브리핑에서 “가경인베스트의 투자와 현대퓨처넷의 콘텐츠 제작으로 초정 미디어아트 전시관 조성 사업이 추진된다”며 “청주관광의 랜드마크가 추가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청주시는 지난해 5월 ㈜가경인베스트(대표 이근백) , ㈜현대퓨처넷(대표 김성일)과 비공개 업무협약을 하고 미디어아트 전시관 유치를 추진했다.

 

현재 사업 예정지 토지매입이 완료됐으며, 지구단위계획 변경, 실시설계 용역을 거쳐 오는 10월께 착공 예정이다.

 

지난해 낭성 코베아 캠핑랜드에 이은 민선 8기 ‘이범석호’의 두 번째 민자 관광시설 유치 사례이다.

 

시는 2012년 내수초정지구가 관광휴양개발 진흥지구로 결정·고시된 이후 초정행궁과 초정치유마을 조성 등 일대 관광 활성화 사업을 진행했으며, 민자 유치 필요성에 따라 이번 사업을 진행해 왔다.

 

▲ 미디어아트 전시관은 어떤 곳?

 

내수초정지구 내 1만 5천㎡ 부지에 만들어지는 전시관은 영상·음향 등 멀티미디어 관련 기술과 다양한 시각적 표현 기법을 활용한 실감형 전시 공간을 갖춘다.

 

사업 주체는 세계 3대 광천수로 알려진 ‘초정약수’를 주요 테마로 설정해 관람객이 미디어아트를 몰입해 감상하고 체험하며 여운을 나눌 수 있는 스토리를 단계별로 담을 예정이다.

 

초정만이 가지고 있는 역사적 스토리를 관광자원과 특화·연계해 단순히 보는 것이 아닌 체험이 더해진 복합문화공간을 선보임으로써 남녀노소 모두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사업 부지 내 기존 4층 건물을 리모델링해 ‘훈민정음 테마관’도 조성하고 훈민정음에 대한 홍보, 전시, 교육, 연구 등 세종대왕의 업적을 연계한 다양한 체험활동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세종대왕은 1444년 초정에 행차해 121일간 머물면서 눈병을 고쳤다.

 

시는 이곳과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를 적극 연계해 더 많은 관광객을 끌어모을 생각이다.

 

콘텐츠 제작을 맡는 현대퓨처넷은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의 정보통신(ICT) 전문 기업으로 최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내 초대형 LED ‘오로라’ 콘텐츠를 구축하고, 국내 최대 규모의 미디어아트 전시관인 ‘르 스페이스(Le Space)’를 개관하기도 했다.

 

▲‘꿀잼청주, 꿀잼관광’… 주변 관광시설과 시너지 극대화

 

시는 미디어아트 전시관이 문을 열면 연간 30만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 유사 시설의 운영 사례를 볼 때 약 641억원의 생산 유발, 306억원의 부가가치 유발, 433명의 취업유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

 

시는 각종 행정절차가 신속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청주시민 대상 입장료 할인과 함께 주변 관광시설 연계사업 등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미디어아트 전시관 민자 유치와 때를 맞춰 주변 관광 인프라도 확장되고 있다.

 

시는 오는 9월 내수초정지구 내 초정치유마을을 개관한다.

 

초청치유마을은 초정클러스터 관광육성사업의 핵심으로 총 283억원이 투입된 프로젝트다.

 

치유음식실습실 등의 웰컴동과 스파·명상치유실, 순환 프로그램실 등의 힐링동을 갖춘다.

 

내년에는 내수읍 우산리 일원에 사주당 태교랜드 조성사업이 준공된다.

 

총사업비 187억원이 투입되는 태교랜드는 청주에 살던 사주당 이씨가 집필한 ‘태교신기’를 바탕으로, 태교 관련 전시·교육·체험 등 다양한 콘텐츠로 임산부·영유아 부모에게 힐링 복합문화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시는 미디어아트 전시관과 초정행궁, 초정치유마을, 코베아 캠핑랜드(2026년 개장), 미원 옥화구곡둘레길 등 주변 관광시설이 조화롭게 연계되면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남동부권에도 관광시설 민자 유치에 속도를 내는 한편,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오송, 오창 등 대규모 관광시설 유치에도 행정력을 모을 계획이다.

 

이범석 시장은 “미디어아트 전시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끄는 상황에서 시민과 관람객들이 즐거움과 안식을 느낄 수 있는 미디어아트 전시관이 초정에 들어서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관광시설 관련 민간 투자가 활성화하도록 적극 지원하고, 지역 경제 성장을 위해 주요 관광지·관광시설을 묶어 체류형 관광객 유치에도 힘을 쏟겠다”고 덧붙였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청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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