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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상반기 '청소년 인문학 캠프' 성료

비판적, 논리적 사고력 증진을 위한 인문학 특강, 집중토론 진행

 

(포탈뉴스) 아산시는 지난 5월 25일, 6월 1일 2회에 걸쳐,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에서 청소년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상반기 ‘청소년 인문학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인문학 캠프는 청소년의 인문고전에 대한 관심도를 향상시키고, 비판적, 논리적 사고력을 갖춘 건강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아산시는 작년 8월, 청소년 인문학 캠프를 처음 시행했으며, 설문조사 결과, 우수한 강사진의 수준높은 강의와 소그룹별 집중 토의에서의 많은 발표 기회로 호평을 받았다.

 

이에, 시는 올해 상·하반기로 나누어 각 2회씩 연간 4회의 인문학 캠프를 계획하고, 참여 인원도 기존 40명에서 80명으로 대폭 확대했다.

 

캠프는 서울대 김월회 교수와 서울대 인문학연구원 김헌 교수의 인문학 특강에 이어, 서울대 인문학연구원의 연구원(고전매트릭스 연구단)과 함께 일리아스, 삼국지 등 인문고전에 대해 소그룹별 집중토론을 진행했다.

 

분임토의 시간에는 ‘조조를 영웅으로는 볼 수 없을까?’, ‘홍길동은 의적에서 어떻게 민중의 영웅으로 변모했을까?’ ‘오늘날 우리가 영웅이라 칭하는 사람들은 어떤 모습일까?’ 등 다양한 논제에 대해, 각자의 생각을 발표하면서 열띤 토론을 벌이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했던 배서연 학생(온양여고)은 “인문고전은 재미도 없고, 어렵게만 생각했었는데, 선생님께서 질문 주시는 논제에 대해 같이 생각해보고 토론해 보니, 생각이 깊어지는 것을 느꼈다. 앞으로 인문고전 도서에 관심을 두고, 많이 읽어보려고 한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청소년 인문학 캠프를 주관한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 배정수 관장은 “눈앞의 대학입시로 인해, 읽고, 생각하고, 의견을 나누는 기회가 적어지고 있는 현실 속에서 청소년들에게 쉼이 되고 앞으로의 삶에 힘이 되는 시간을 만들어 주고 싶었다”라며 청소년 인문학 캠프의 깊은 의미를 알렸다.

 

한편, 아산시에서는 감성과 지혜를 갖춘 창의융합 인재 양성을 위해 ‘인문고전 읽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청소년이 읽어야 할 인문고전 읽기 도서 64선' 선정에 이어, ‘고전 읽기 동아리’ 운영 학교에 지원도 하고 있다. 또한 올 10월에는 ‘하반기 청소년 인문학 캠프’와 ‘제2회 전국 인문고전 독서 토론대회’가 예정되어 있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 아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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