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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교육발전특구 조성 및 학교이전 시민토론회' 열띤 토론 이목 끌어

 

(포탈뉴스) 삼척시는 지난 6월 11일 ‘삼척시 교육발전특구 조성 및 학교이전 시민토론회’를 개최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1월 진행했던 ‘삼척고등학교 이전 방안 의견수렴을 위한 시민토론회’의 연장선으로,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위한 전략과, 이를 통한 삼척중·고등학교 이전 방안, 교육환경 개선, 이전 부지 활용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개진되어 이목을 끌었다.

 

토론 패널 중 김도현 삼척고등학교 교장은 “단일 학교 단위의 교육행정에 현실적인 어려움이 많다.”라며 “전체적인 교육정책을 집행할 수 있는 통합 컨트롤 타워인 총감독이 필요하다.”라고 제안했다.

 

이기호 삼척중학교 교장은 “이전은 적극 환영하지만 삼척중학교의 지리상 문제점을 간과해서는 안된다.”라며 “침수피해, 교통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세밀한 계획을 세워 과거의 실수를 반복해서는 안된다.”라고 발언했다.

 

학부모를 대표하는 안윤숙 삼척학부모협의회장은 “지역특색에 맞는 교육환경개선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했으며 김기삼 삼척고등학교 총동문회장은 “동문회가 옛날부터 주장해 왔던 학교이전 문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불가피하며 이전을 통해 좀 더 좋은 교육환경 조성이 필요하다.”라며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또한 양희전 부의장은 “지금까지 교육과정 및 운영은 중앙정부의 획일적이고 과도한 제한이나 규제로 지방교육의 불만과 불신이 이어지면서 수도권으로 인구가 유출됐다”며, “교육부에서 실시하는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준비하면서 삼척교육지원청, 국립강원대 삼척캠퍼스, 지역업체, 삼척시 모두 협력하여 돌봄시설부터 대학까지 지역에서 인재를 양성하여 졸업후 지역 기업체에 취업할 수 있는 특혜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조인성 삼척시 경제진흥국장은 “이번 교육발전특구 공모는 그동안 삼척시가 고민해 왔던 삼척 교육의 미래를 보여드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라며 “우리시는 제안하신 컨트롤타워를 비롯하여 여러 우려스러운 의견에 대해 충분한 대안을 준비하고 있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삼척시는 이번 시민토론회를 밑바탕으로 삼척의 미래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과 최적의 학교이전 방안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으로, 오는 7월에 예정된 교육부의 2차 시범지역 심사에 철저하게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뉴스출처 : 강원도 삼척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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