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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주도, 단호박 토양검정시비로 비료사용량 절감 기대

농업기술원, 17일 현장평가회서 적정 비료사용 이해도와 현장 활용도 높여

 

(포탈뉴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17일 대정읍 인정리에서 열린 ‘단호박 토양검정시비 농가 실증재배 현장평가회’에서 토양검정시비를 통해 비료 사용량을 약 55% 가량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도내 단호박 재배면적은 약 700㏊로 추정되며 재배면적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비료 사용량이 상대적으로 많아 개선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농업기술원은 지난해부터 필지별 토양 양분상태를 고려한 토양검정시비로 적정량의 비료 사용을 유도하기 위해 단호박 주산지인 한경, 대정 지역의 농가를 중심으로 농가관행시비와 토양검정시비에 따른 단호박 생육 및 수량특성을 조사해왔다.

 

조사 결과, 토양검정시비를 적용한 경우 관행 대비 비료 사용량은 55% 감소했지만, 수량이나 품질면에서는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업기술원은 지난 17일 실증시험 참여 농가와 단호박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현장평가회를 개최해 이 같은 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필지별 화학비료를 적정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실증재배에 참여한 대정의 한 농가는 “토양검정시비로 비료 사용량은 줄었지만 400~500g 내외의 상품비율은 오히려 10% 정도 증가했다”며 “앞으로도 토양검사를 통한 적정 시비를 지속해 경영비 절감은 물론 환경 보전에도 지속적으로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농업기술원은 실증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재배기술 교육을 확대해 비료 구입비용을 줄이고 생산성을 높이는 등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고윤정 농업연구사는 “실증시험과 현장평가회로 토양검사 및 적정 비료사용에 대한 농가 이해와 현장 활용도를 높인 것 같다”며 “앞으로도 화학비료 사용을 줄이고 농업의 공익적 기능을 높이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제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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