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방콕=신화통신) 패통탄 친나왓(37) 태국 프아타이당 대표가 태국의 새 총리로 선출됐다.
완 노르 마타 태국 하원의장은 16일(현지시간) 프아타이당이 지명한 총리 후보 패통탄 대표가 이날 열린 하원 특별회의 투표에서 과반 득표를 얻어 차기 총리에 당선됐다고 발표했다.
태국 헌법에 따라 총리 후보는 현 하원의원 493명 중 과반의 지지를 얻으면 차기 총리로 선출된다. 이날 패통탄 대표는 단독 후보로 지명돼 493표 중 319표를 얻어 태국의 제31대 총리로 당선됐다.
패통탄은 앞으로 국왕의 승인 절차를 거쳐 총리로 공식 취임하게 된다.
패통탄 대표는 탁신 친나왓 전 태국 총리의 막내딸로 현재 프아타이당 대표를 맡고 있다. 그가 공식 취임하면 태국 역대 2번째 여성 총리이자 최연소 총리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
(뉴스출처:신화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