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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성매매 추방 주간 맞아 ‘봄날’ 작가 초청 북콘서트 개최

경북여성현장상담센터 새날에서 ‘길 하나 건너면 벼랑 끝’ 북콘서트

 

(포탈뉴스통신) 포항시는 25일 성매매피해상담소(경북여성현장상담센터 새날)에서 ‘봄날’ 작가를 초청해 ‘길 하나 건너면 벼랑 끝’ 북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성매매방지법제정 20주년 및 성매매 추방 주간을 맞아 포항시 양성평등 기금사업으로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봄날’ 작가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저서 ‘길 하나 건너면 벼랑 끝’을 통해 성매매 경험을 증언하고 성 산업의 여성 착취 구조를 폭로했으며, 반 성매매 활동가로서 성매매 여성의 자활을 지원하는 등 양성평등 인식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2021 올해의 양성평등문화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경미 경북여성현장상담센터 새날 소장은 “이번 북콘서트를 통해 시민들에게 성매매가 인권침해이자 성 착취임을 알리고 성매매 집결지 정비의 필요성과 올바른 성문화 정착을 위해 사회적 공감대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포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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