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종로구가 이달부터 12월까지 '아동친화도시 표준조사'를 실시한다.
본 조사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가 제시하는 기준에 따라 4년마다 진행한다. 종로구는 이를 토대로 구의 정책과 서비스가 아동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를 면밀하게 파악할 예정이다.
대상은 관내 거주하는 18세 미만 어린이·청소년과 보호자, 교사, 아동 관련 기관 종사자를 포함한 약 1000명이다.
설문 조사는 놀이와 여가, 참여와 존중, 안전과 보호, 보건과 복지, 교육환경, 가정환경 등 아동 삶의 질을 평가하는 다양한 항목으로 구성해 뒀으며,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한다.
결과는 ‘2024 아동 참여 의견수렴 토론회’, ‘아동친화도시 4개년 추진계획(2026~2029)‘의 사전 자료로 활용할 뿐만 아니라 추후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정책 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종로구는 2017년 8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2022년 5월에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받았으며 2026년 두 번째 상위단계 인증을 준비하고 있다.
종로구는 “아동·청소년이 지역사회 주체로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종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