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아름다운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가을, 주말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오색찬란한 가을 길 따라 가벼운 산책과 함께 즐길 거리 가득한 남산공원으로 가을소풍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 도심 속 단풍 명소로 유명한 남산의 단풍은 10월 중순 이후를 기점으로 11월 10일 전후 절정을 이룬다.
서울특별시 중부공원여가센터는 11월 2일부터 남산둘레길 일대(남산북측순환로, 남산야외식물원 등)에서 단풍으로 물든 남산 곳곳을 누비며 걷고 보고 즐길 수 있는 계절 특별프로그램 '2024년 남산둘레길 가을소풍'을 선보인다.
'2024년 남산둘레길 가을소풍'에서는 공원 해설사와 함께 걸으며 자연을 더욱 가까이 느낄 수 있는 ‘둘레길 단풍정원 투어’, ‘둘레길 자연·역사 투어’ 2종과 남산의 가을과 어우러져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둘레길 가을 클래스’, ‘숲속 공예체험’, ‘유아숲 가을소풍’ 등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단풍으로 절정을 이룬 남산북측순환로 산책로 내에는 남산공원, 낙산공원, 용산가족공원 등 도심 속 대표 공원의 아름답고 다채로운 모습을 서울의 공원사진사가 기록한 사진 전시가 11월 2일부터 약 한 달간 진행돼 가을로 무르익은 고즈넉한 산책로를 걸으며 감상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둘레길 가을소풍 나들이객을 위해 서울의 공원사진사가 가을 남산 숲을 배경으로 가족·친구와 함께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공원사진관’을 운영해 현장에서 사진 촬영 후 선물할 예정이다.
11월 2~3일에 진행되는 특별 체험프로그램은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을 통해 10월 26일 14시부터 신청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별 자세한 사항은 ‘서울의공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재원 서울시 중부공원여가센터 소장은 “지나치기 아까운 아름다운 계절, 가을의 멋과 즐거움이 가득한 남산에 방문하시어 가족 친구와 함께 마음껏 누리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서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