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서울디자인재단은 서울시설공단과 공동기획한 '2024 서울디자인 솔버톤'을 10월 22일 DDP 디자인랩 디자인홀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어린이대공원의 디자인 개선과 이용 활성화를 위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것이 목표다.
행사에는 공모를 통해 52개 팀이 참여했고 건축/인테리어디자인 3팀, 시각/산업디자인 6팀, 공공디자인 6팀 등 최종 15개의 우수 아이디어가 선정됐다. 이들은 서울어린이대공원을 대상으로 창의적인 디자인 솔루션을 제안했다. 10월 22일 최종적으로 완성된 15개의 디자인 솔루션을 발표하는 장에는 건축/인테리어 디자인, 시각/산업디자인 분야의 심사위원들의 날카로운 평가가 이어졌다.
서류심사를 통과한 15개 팀은 필드트립을 통해 서울어린이대공원 현장을 방문하고, 전문가와의 1:1 멘토링을 통해 아이디어를 더욱 구체화했다. 각 분야의 전문가들은 멘토로 참여해 참가자들의 아이디어 발전시켰고, 참가자들은 아이디어의 실현 가능성을 점검하는 기회를 가졌다.
최우수상인 서울시장상은 서울어린이대공원 팔각당을 만화경 형태로 재해석한 강해성 씨가 수상했다.
우수상은 어린이 모자와 조끼, 동물모양 굿즈를 제안한 강지은 씨, 장려상은 사육사와 어린이가 함께 착용할 수 있는 체험형 유니폼을 제안한 임연주, 박우영 씨가 수상했다. 수상자들은 총 480만 원 상당의 부상과 함께 서울디자인창업센터 입주 시 가점 등의 혜택을 받는다.
서울디자인재단과 어린이대공원을 운영하는 서울시설공단은 솔버톤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난 10월 18일 양 기관 간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향후 서울디자인솔버톤을 함께 기획하고 양측이 보유한 디자인 자원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서울디자인재단 차강희 대표이사는 “이번 솔버톤은 도시 공간의 활성화에 디자인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리는 기회가 될 것” 이라며, “앞으로도 재단은 디자인을 통해 서울을 더욱 매력적인 도시로 만들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