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광주광역시는 7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전 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서비스 신청을 복지로 누리집과 모바일 앱에서 받는다.
‘전 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시민에게 대화 기반의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동안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서비스를 신청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10월부터 온라인으로 서비스 신청하고 신청 내역, 처리 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등 시민의 편의성과 서비스 접근성을 개선했다.
지원 대상은 ▲정신건강복지센터, 대학교 상담센터, 정신의료기관 등에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자 ▲국가건강검진에서 중간 정도 이상의 우울이 확인된 자 등이다. 소득제한은 없으나 소득수준에 따라 본인부담금(0~30%)이 발생한다.
온라인 신청은 복지로 누리집이나 모바일 앱에 접속→공동·금융인증서나 간편인증으로 로그인→복지급여 신청 화면에서 ‘전 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신청하기’서 신청서 작성→증빙서류(의뢰서 등)를 첨부하면 된다.
다만, 18세 미만은 법정대리인 동의가 필요하므로 행정복지센터 방문을 통해서만 신청할 수 있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거주지와 상관없이 서비스 제공기관에서 전문적인 1대 1 대면 심리상담 서비스를 8회 받을 수 있는 이용권(바우처)을 제공한다.
서비스 제공은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검색창에 ‘마음투자 바우처’를 검색하면 이용자 위치 기반으로 주변의 서비스 제공기관을 쉽게 찾을 수 있다.
광주시는 법정대리인의 동의가 필요한 18세 미만 및 디지털기기를 사용하기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행정복지센터를 통한 방문 접수도 받는다. 자세한 문의는 보건소 또는 복지로 누리집, 보건복지부 보건복지상담센터(129) 등으로 하면 된다.
임진석 건강위생과장은 “이번 온라인 신청 도입으로 더 많은 시민이 심리상담 서비스를 이용해 보다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아울러 서비스 제공 기관들의 적극적인 사업 참여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전 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에 대한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각 보건소를 통해 서비스 제공기관도 지속해 모집하고 있다.
[뉴스출처 : 광주광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