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횡성군보건소는 민간의료기관인 대성병원 원격진료를 30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의료취약지 주민이 대상인 비대면 원격진료는 보건진료소 간호사와 원격지 자문의사가 디지털의료지원(DHIS) 화상시스템으로 협진해 환자를 실시간으로 상담, 진단, 치료하게 된다.
30일에는 안흥 소사보건진료소와 갑천 하대보건진료소에서 대성병원과의 원격진료를 시작했고 이후 8개 진료소에서 환자의 건강 상태를 고려해 대상자를 선정한 후 월 1회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웹캠, 전자기기 등 화상 장비를 이용한 맞춤형 약처방, 복약지도, 건강관리지원 등 종합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의료취약지의 거동이 불편하거나, 통원 치료가 어려운 주민의 불편을 일정 부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대 소장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원격협진이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일 것”이며 “부족한 부분은 더욱 보완하여 환자와의 충분한 소통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격진료 대상자는 보건진료소 지역에 위치한 65세 이상 거주자로 고혈압·당뇨·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으로 정기 진료와 상담 관리가 필요한 주민 등이다.
[뉴스출처 : 강원도 횡성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