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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영덕문화관광재단 폐자원으로 만든 무동력 자동차 영덕을 달린다! 국내 유일 '영덕펀박스레이스' 개최!

 

(포탈뉴스통신) (재)영덕문화관광재단은 재활용품을 활용해 만든 무동력 자동차대회 '영덕펀박스레이스'를 오는 11월 2일과 3일 양일 간 영덕 야성초등학교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국 11개 지역에서 14개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11월 2일 영덕 야성초 운동장에서 각자 제작해온 차량 전시, 팀별 소개가 진행되고 11월 3일 오후 2시부터 본선대회가 개최됐다.

 

'영덕펀박스레이스'는 버려지는 폐자원을 활용해 무동력 자동차를 만들고 언덕을 내려오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경기이다.

 

해외에서는 무동력 다운힐 방식의‘Soapbox race’가 열리고 있고 글로벌음료회사인 레드불에서 진행하는 대회가 특히 유명하다.

 

'영덕펀박스레이스'는 작년 업사이클링아트페스타의 메인 이벤트로 국내에선 처음 시도되었고 관객에게 큰 즐거움을 주었다.

 

나아가 영덕 고유의 환경문화콘텐츠로서 가능성도 인정받았다.

 

총 상금 3천만원이 걸린 올해 '영덕펀박스레이스'는 지난 7월부터 약 1달간 예선을 진행했고 서울, 인천, 부산, 함안, 포항 등 전국 14개 지역 총 17개 팀이 온라인 심사를 통해 선정되었다.

 

이들은 영덕에서 사전 워크숍을 통해 대회 진행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과 준비 사항 등을 교육받았고 현장에서 직접 자전거를 타고 내려오는 등 사전 연습도 진행했다.

 

폐자원으로 자동차를 직접 만들고 퍼포먼스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3팀이 중도 포기하고 본선에는 총 14개 팀이 경쟁을 벌이게 된다.

 

본선에 참가하는 14팀은 11월 2일 각자의 차량을 영덕야성초 운동장에 설치, 전시하고 관람객에게 제작 콘셉트와 특장점을 설명할 예정이다.

 

다음날인 11월 3일 오후 2시 영덕야성초 옆 덕곡4길에서 각 팀별 퍼포먼스와 인터뷰를 진행한 후 본격적인 대회가 펼쳐진다.

 

심사는 전문심사위원과 관람객 평가가 합산되어 순위를 매기는 방식이다.

 

관람객 평가는 대회 전날 전시부터 시작되는데 현장에 비치된 QR코드를 통해 심사에 참여할 수 있고 선착순 참가자 100명에게 간단한 기념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올해 '영덕펀박스레이스'의 또 하나 특징은 단순한 대회를 넘어 다양한 즐길 거리를 마련한 점이다.

 

11월 2일과 3일 영덕야성초 운동장에선 우다다다프리마켓, 낭만팜상회, (아나)바다중고마켓 등 50여 팀이 대규모 마켓을 열어 먹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그 외에 다양한 직업을 놀이와 함께 체험하는‘키자니아’, 전동 고카트, 직접 조종하는 RC카, 조립해서 즐기는 미니카 체험도 가능하다.

 

또한 덕곡천 업사이클링아트페스타의 체험 프로그램과도 연계해서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하게 된다.

 

영덕문화관광재단 담당자는“펀박스레이스가 작년 처음 시도한 대회임에도 영덕 안팎에서 많은 분들이 관심가져 주셨다. 올해도 전국 각지에서 17개 팀이 신청해서 14개 팀이 선의의 경쟁을 벌이게 되었다. 실컷 웃고 역동적인 레이싱도 즐기면서 친환경 이슈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행사로 펀박스레이스가 자리매김했으면 한다. 올해는 더 많은 분들이 오셔서 실제 대회도 보고 내년에는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셨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영덕문화관광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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