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경상남도산림환경연구원은 올해 산림청에서 주관한 ‘제7회 친환경 사방시설 우수사례 공모’에 대상과 장려를 각각 수상하여 전국 제일의 친환경 사방기술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사방사업은 황폐지를 복구하거나, 산지의 붕괴, 토석·나무 등의 유출 방지를 위해 인공 구조물을 설치하거나 식물을 파종·식재하는 등의 복원사업으로 경남도는 매년 300억 원 내외의 사방사업을 시행하여 도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에 수상한 ‘친환경 사방시설’ 우수사례는 ▴(대상) 함양군 병곡면 옥계리는 과거 산사태로 인한 토석류 피해발생 이력이 있는 곳으로 하류 마을에 거주하는 주민과 재산 보호는 물론 자연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석 100% 활용 ▴(장려) 남해군 삼동면 봉화리 역시 현장석을 활용하여 상·하류 생태계 연결 및 친수공간을 조성했다.
올해, 연구원에서는 사방댐 등 125개소의 사방사업을 우기(雨期) 전 6월까지 신속히 마무리해 재해예방과 신속집행 성과를 동시에 달성했다. 내년에도 예측할 수 없는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도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올해 12월 중 사전 실시설계을 완료하여 내년 1~2월 중 착공할 예정이다.
강명효 산림환경연구원장은 “앞으로도 재해가 우려되는 산사태취약지역과 지역주민이 필요로 하는 지역에 친환경 사방사업을 시행하여 도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