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포항시는 31일 2024년도 수산물 가공업 분야에 투입될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통편의를 제공했다.
시는 사전에 10월 31일에 입국하는 계절근로자의 수요를 파악해 45인승 버스 2대를 제공, 김해공항에서 포항시로 인솔해 다문화가족에 인계했으며 그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외국인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고 이로 인한 혼란 및 이탈을 방지했다.
또한 근로 후 내년에 본국으로 출국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에게도 수요를 파악해 교통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영환 어촌활력과장은 “매년 포항시로 입국하는 계절근로자 덕분에 어촌 인력난 해소에 큰 힘을 얻고 있다”며 “근로하러 온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입국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베트남 349명, 필리핀 16명, 캄보디아 8명, 중국 6명, 총 379명으로 11월부터 각각 비자 체류 기간에 따라 90일에서 5개월 기간 동안 82개의 과메기·오징어 건조업체의 부족한 일손을 도울 예정이다.
한편 포항시는 오는 11월 1일 평생학습원 덕업관 대강당에서 수산물 가공업 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 발대식 및 사전교육을 시행할 계획이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포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