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청주시 보건소는 가을철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농작업 및 야외 활동 시 주의해야 한다고 5일 당부했다.
올해 시에서 발생한 주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쯔쯔가무시증 7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2건, 라임병 2건이다.
특히 라임병은 올해 첫 환자로, 10월에만 2명이 감염됐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감염된 진드기가 사람을 물어 발생하며 가을철에 흔하다.
주요 증상으로는 발열, 오한, 근육통 등이 발생하고 농작업과 등산, 제초작업 등 야외 활동이 감염 위험 요인으로 알려져 있다.
보건소는 이를 예방하기 위해선 피부가 드러나지 않도록 토시나 장화 착용하기, 진드기 기피제 뿌리기, 착용한 옷은 분리하여 세탁하기 등을 비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가능한 풀숲은 피해서 활동하고 활동 후에는 전신에 진드기나 물린 자국이 있는지 꼼꼼히 살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백신이 없어 예방수칙을 준수하여 물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진드기에 물렸다면 증상을 주의 깊게 살펴,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청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