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14 (금)

  • 구름조금동두천 17.7℃
  • 맑음강릉 21.0℃
  • 맑음서울 21.9℃
  • 맑음대전 20.4℃
  • 맑음대구 20.7℃
  • 맑음울산 18.4℃
  • 맑음광주 21.5℃
  • 박무부산 20.7℃
  • 맑음고창 17.5℃
  • 구름많음제주 21.7℃
  • 구름조금강화 17.4℃
  • 맑음보은 17.5℃
  • 맑음금산 17.7℃
  • 구름조금강진군 19.1℃
  • 맑음경주시 17.6℃
  • 맑음거제 18.3℃
기상청 제공

스포츠

‘A매치 데뷔전 데뷔골’ 정상빈 “월드컵에 따라가고 싶다”

 

(포탈뉴스) 벤투호에 깜짝 발탁된 정상빈(수원삼성)이 만 19세의 나이로 A매치 데뷔전 데뷔골까지 넣으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정상빈은 9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H조 경기에 4-0으로 앞선 후반 27분 교체 투입돼 데뷔전을 치렀다. 이번 대표팀에 모두의 예상을 깨고 첫 발탁된 정상빈은 A매치 무대를 밟는 영광에 그치지 않고 득점까지 성공시켰다.


교체 투입된 지 5분 만인 후반 32분, 정상빈은 이동경이 시도한 왼발슛에 감각적으로 발을 갖다 대 골망을 흔들었다. 대표팀은 스리랑카에 5-0 대승을 거두며 월드컵 최종예선 진출을 눈앞에 뒀다.


만 19세 75일 만에 득점을 성공시킨 정상빈은 A매치 최연소 득점 역대 8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그의 A매치 데뷔전 데뷔골은 1970년 이후 역대 34번째이며, 2018년 5월 온두라스전 문선민 이후 3년 만에 나온 기록이다.


선수에 대한 개별 평가를 잘 하지 않는 파울루 벤투 감독도 정상빈의 활약에 대해 “이 선수는 차분한 마음으로 활약을 지켜봐야 할 것이다. 이제 첫 걸음을 뗐다. 이번에 대표팀에 와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 궁금했는데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웠다”면서 “앞으로 계속 지켜볼 선수”라고 호평했다.


경기 후 비대면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정상빈은 “출전시켜준 감독님에게 감사하다. 대표팀에 와서 어색하고 긴장했는데 형들이 적응에 많은 도움을 줬다. 그래서 긴장하지 않고 여유롭게 하면서 데뷔골까지 넣게 됐다”고 말했다.


A매치 최연소 득점 8위 기록을 상기시키자 그는 “어리둥절하다”며 쑥쓰러워 하면서 “(이)동경이 형이 슈팅을 했는데 그게 운 좋게 나에게 와서 돌려놓는다는 생각으로 찼는데 운 좋게 들어갔다”라고 말했다.


정상빈은 대표팀에 소집된 이후로 형님들의 ‘특급 케어’를 받으며 대표팀에 잘 적응할 수 있었다. 그는 “(손)흥민이 형이 첫 경기 엔트리 제외됐을 때 ‘실망하지 않고 하면 기회는 온다. 미래에는 더 많은 경기를 뛰고, 골도 넣을 기회가 올 것’이라며 격려해줬다. 훈련과 생활 면에서도 많은 말씀을 해주셨다”며 “오늘도 형들이 데뷔골을 많이 축하해주셨다”며 기뻐했다.


끝으로 그는 앞으로 국가대표로서 이루고 싶은 목표에 대한 질문을 받자 “당연히 월드컵에 따라가고 싶은 것이 내 목표”라고 당차게 말했다.


[뉴스출처 : 대한축구협회]


포토이슈


정치

더보기
尹 대통령 부부, '한-카자흐스탄 문화공연' 참석해 양국 문화 예술인들과 고려인이 빚어낸 화합의 공연 관람 (포탈뉴스)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6월 12일 오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드라마극장에서 열린 ‘한-카자흐스탄 문화공연’에 참석해 양국의 정상급 예술인들과 고려인이 빚어낸 화합의 공연을 관람했다. 오늘 공연은 양국의 예술인들이 함께하는 무대로서 전통음악, 클래식, 가곡뿐만 아니라 재즈, 발레, 현대무용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문화적 공감대를 확인하고 우호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카자흐스탄에서 지난 2008~2009년 방영돼 한국 드라마 중 사상 최고 시청률인 80%를 기록한 TV 드라마 ‘주몽’의 배우 송일국과 카자흐스탄 아나운서 딜나즈 자스카이라토바가 공동 사회를 맡아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오늘 공연에는 재즈보컬 나윤선, 피아니스트 박종훈, 소프라노 손현경, 테너 이영화, 베이스 임철민 등 한국의 최정상급 음악인들이 출연했으며, 카자흐스탄 ‘국민 성악가’ 마이라 무하메드크즈, 고려인 4세 뮤지션 로만 킴, 아스타나 발레단과 고려극장 예술단 등 한국·카자흐스탄 예술인 및 고려인 100여 명이 합동으로 출연해 무대를 빛냈다. 한국과 카자흐스탄 예술인들의 상대를 향한 호감은 무대 위에서 다양한 예술



경제핫이슈

더보기